광명문화재단, 무장애 뮤지컬을 만나다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무장애 공연, 12월 20일(수), 21(목) 양일간 광명극장에서 진행

 

(뉴스인020 = 이한영 기자) (재)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어연선)이 배리어프리 공연 뮤지컬 '장영실과 함께하는 별별 GPT'를 오는 12월 20일 오후 7시 30분, 12월 21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 30분에 광명극장에서 선보인다.

 

뮤지컬 '장영실과 함께하는 별별 GPT'는 ‘2023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지원사업’ 국비 지원을 받은 공연이다. 광명문화재단은 2022년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지원사업’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지속해서 장애·비장애 관객 모두 불편함 없이 향유할 수 있는 문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단체 ‘쎈스 CenS(대표 김수연)’와 지난 7월 업무협약을 맺은 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뮤지컬학부가 협력하여 만든 배리어프리 창작 뮤지컬로,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과 함께 즐기는 따뜻한 가족뮤지컬이다.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불편함 없는 공연 환경을 목표로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즐기는 이번 공연은 모든 사람이 낯설지 않은 환경에서 편안하게 감각적 경험을 할 수 있는 ‘릴랙스드 퍼포먼스’를 포함한 뮤지컬이다. 관객은 공연 입장 전 부여받은 미션을 풀어가는 과정을 통해 공연장에 들어서며, 다감각 환경으로 구성된 공연장에서는 심리적 안정감과 정서치유를 받을 수 있다.

 

정동극장 소리극 '오시에 오시게'를 통해 이름을 알린 신예 박예슬의 글과 국립극장 무장애 음악극 '합체 시즌1' 강수빈의 음악을 함께 만나볼 수 있으며, 안무감독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원자승이 작품의 안무자로 나선다. 또한 연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로 정평 나 있는 연출가 민새롬이 뮤지컬 연출 신고식을 준비하고 있다.

 

본 공연은 실시간 한국어 자막과 수어통역을 제공되며, 공연 관람에 도움이 필요한 시민은 접근성매니저에게 연락하면 전화, 문자 소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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