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분류

안산시, 택시 표시등 활용한 이색 홍보 눈길

택시 타고 나는 안산 시조(鳥) ‘노랑부리백로’

▲안산시, 택시 표시등 활용한 이색 홍보 눈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시조(市鳥)인 천년기념물 ‘노랑부리백로’를 캐릭터화 한 ‘로기’와 ‘다니’를 택시 표시등(갓등)에 부착해 시 이미지 개선에 활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개인·법인택시 관계자 및 택시노조와 사전협의를 진행하고 도심 구석구석을 누비는 택시 2천614대를 대상으로 쉽게 부착이 가능한 ‘로기·다니’ 캐릭터 스티커를 제작해 택시 표시등에 부착, 운행하게 할 계획이다.

 

안산의 새는 1986년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를 지정해 사용돼 왔으나 비둘기가 2009년 유해조수로 분류, 시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설문조사와 주민공청회 등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2013년 천연기념물 제361호인 노랑부리백로로 변경됐다.

 

시는 노랑부리백로에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가 더해져 재탄생한 캐릭터 로기와 다니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를 통해 시조를 알리는 등 시 이미지 개선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정지역에 서식하며 청렴한 선비의 기상을 상징하는 길조 노랑부리백로를 통해 깨끗하고 청렴한 안산시의 이미지를 드높여 시민들에게 좋은 기운을 가져다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중학교 학교장과의 간담회 열고 학교환경 개선과 학생들의 진로탐색 지원 프로그램 발전 방안 논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용인의 중학교 교장들을 만나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11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용인 기흥ㆍ수지구 20개 중학교 교장들과 만나 각 학교 현장의 건의사항을 듣고, 조치계획과 진행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 3년차를 맞이한 이상일 시장과 지역내 초ㆍ중ㆍ고 학교장의 간담회는 학교현장의 의견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더 나은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학교장들은 그동안 간담회에서 나온 학교의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체감하는 행정을 펼치고, 제도적 문제와 각 기관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 해결 방안을 적극 모색해 온 이상일 시장과 시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상일 시장은 “학생들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용인특례시가 도울 수 있는 일이 많다고 생각했고, 지난 2023년부터 매년 학교장, 학부모 대표와 간담회를 진행해 현장에서 요청하는 환경개선과 안전대책을 해결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