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분류

안산시, ‘마음건강 로켓처방’…시민 마음 위로 ‘특효’

코로나블루 극복‘비대면 정신건강 서비스’프로그램…인근 지자체 등 무료 보급

▲안산시, ‘마음건강 로켓처방’…시민 마음 위로 ‘특효’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블루’ 증상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온라인 비대면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인 ‘마음건강 로켓처방’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외출, 모임 자제 등 일상의 변화로 인해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의미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며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하는 시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일상생활 속에서 언제 어디서든 마음건강문제에 대한 개입이 가능하도록 마음건강 로켓처방 프로그램을 지난 5월 개발해 시행하며 시민들의 마음을 점검하고 위로에 나서고 있다.

 

마음건강 로켓처방은 온라인에서 자신의 마음건강문제와 스트레스 요인, 부정적 감정 등 고민을 접수하면 정신건강전문가가 24시간 내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고 정신건강증진 팁을 제공한다.

 

마음건강 로켓처방은 온라인 플랫폼이 안정적으로 구축돼 운영되면서 3천500여명의 시민이 접속해 자신의 고민을 접수하고 다양한 처방을 받았다.

 

시민들은 주로 ▲우울, 불안 등 기본문제 ▲자존감, 대인관계문제, 대인관계, 직장생활, 건강문제 등의 순으로 마음건강문제를 호소했으며 ▲긍정처방 ▲오감처방 ▲여가처방 ▲운동처방 ▲여행처방 등 생활 속 정신건강 팁이 담긴 다양한 처방들이 제시됐다.

 

또 마음건강 처방을 받고 실천한 100여명의 시민에게는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가 있는 정신건강아이템으로 구성된 오감키트를 집으로 전달해 정신건강 실천에 도움을 주고 있다.

 

마음건강 로켓처방이 필요한 시민은 누구나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안산시청, 단원보건소,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검색해 접속하면 쉽게 참여 가능하다.

 

시는 다양한 정신건강 팁이 담긴 처방들로 시민의 마음건강관리와 실천을 돕고, 고민상담 등을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과 조기치료연계 및 치료비지원을 통해 정신건강 예방 및 증진을 도울 계획이다.

 

특히 시는 마음건강 로켓처방 프로그램이 알려지면서 인근 지자체 등 여러 곳의 정신건강기관에서 문의와 보급 요청이 쇄도, ‘마음건강 로켓처방’, ‘마인두’, ‘오감키트’에 대한 저작권 등록을 마치고 과천·군포·하남·이천시 등에 무료 보급을 시작했다. 이어 프로그램을 전국으로 확산해 전 국민의 지친 마음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위로하기 위한 일에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정재훈 안산단원보건소장은 “안산시는 마음건강 로켓처방 사업의 안정적 보급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의 치유와 회복에 도움을 받고 긍정적 기운을 받아가 실 수 있도록 필요한 분들께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바란다”고 권장했다.

 

마음건강 로켓처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마음건강로켓처방 홈페이지(http://rocket.ansanmind.or.kr)를 참조하거나 안산시 단원보건소 보건정책과(031-481-6951) 또는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411-7573~4)로 문의하면 된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중학교 학교장과의 간담회 열고 학교환경 개선과 학생들의 진로탐색 지원 프로그램 발전 방안 논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용인의 중학교 교장들을 만나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11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용인 기흥ㆍ수지구 20개 중학교 교장들과 만나 각 학교 현장의 건의사항을 듣고, 조치계획과 진행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 3년차를 맞이한 이상일 시장과 지역내 초ㆍ중ㆍ고 학교장의 간담회는 학교현장의 의견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더 나은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학교장들은 그동안 간담회에서 나온 학교의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체감하는 행정을 펼치고, 제도적 문제와 각 기관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 해결 방안을 적극 모색해 온 이상일 시장과 시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상일 시장은 “학생들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용인특례시가 도울 수 있는 일이 많다고 생각했고, 지난 2023년부터 매년 학교장, 학부모 대표와 간담회를 진행해 현장에서 요청하는 환경개선과 안전대책을 해결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