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분류

안산시, 코로나19-독감 ‘트윈데믹’ 대비 호흡기전담클리닉 2곳 개소

사랑의병원·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운영…보건소 2곳 추가 개소 예정
시 관계자 “호흡기·발열 환자 안전한 의료 제공 노력”

▲안산시, 코로나19-독감 ‘트윈데믹’ 대비 호흡기전담클리닉 2곳 개소 (1)(근로복지공단안산병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와 겨울철 호흡기 질환이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을 막기 위해 관내 의료원 2곳에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설치해 운영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코로나19 증상과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의 증세가 유사해 구분이 어려운 탓에 호흡기·발열 환자에 대해 안전하고 적극적인 진료를 펼친다.

 

시는 우선 관내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과 사랑의 병원 등 2개소에 의료기관형호흡기전담클리닉을 설치해 운영에 나섰으며, 올 연말까지 상록수·단원보건소 2개소에 개방형 호흡기전담클리닉을 1개소씩 설치할 계획이다.

 

안산 1호로 지정된 사랑의 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지난 13일부터 운영에 나섰으며, 근로복지공단안산병원에는 16일부터 운영 중이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환자 간 교차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병원방문 전 전화 상담을 통해 필요성이 판단되면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환자는 우선 진단검사를 실시하게 되며, 역학적 연관성이 없을 경우 호흡기전담클리닉을 통해 진료한다. 이 과정에서 코로나19 의심이 될 경우 즉시 진단검사를 실시해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게 된다.

 

음압장치가 설치된 호흡기전담클리닉은 감염예방을 위한 각종물품 등이 마련되는 등 환자 감염방지를 위해 철저한 감염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사랑의 병원(031-439-3000·콜센터)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 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일요일은 24시간 응급진료로 운영되며, 근로복지공단안산병원(031-500-1760)은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을 통해 호흡기·발열 환자가 안전한 일차의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 축제를 eat(잇)다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열고 용인 대표 축제 개발 청사진 제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 축제를 eat(잇)다 연구회’는 16일 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대표 축제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용인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신규 대표 축제 발굴을 위한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난 6개월간 경기대학교 관광문화콘텐츠학과 연구팀이 수행한 연구용역의 결과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과 향후 실행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팀은 용인시의 지역적·문화적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국내외 성공 축제 사례를 벤치마킹해 용인만의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와 홍보·마케팅 전략, 예산 산출을 포함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연구팀은 용인이 지닌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중심 축제 기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통적 인식으로 전해 내려오는 ‘생거진천 사거용인(生居鎭川 死居龍仁)’이라는 테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장례문화축제 모델을 제안하며 다양한 콘텐츠 구성 방안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축제의 초기 도입부터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