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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교육감, 2021학년도 수능 현장 방문해 격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의정부여고 수능 준비상황 둘러봐

▲이재정교육감, 2021학년도 수능 현장 방문해 격려(사진1-구리남양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3일 새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을 찾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가 지구내 시험장으로 이송되는 상황을 지켜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의정부여자고등학교로 이동해 입실하는 수험생을 응원하고 경찰, 자원봉사자들에게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교육감은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를 위한 시험장까지 운영하며 어느 해보다 수능 준비가 어려웠다”면서,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애써주시는 모든 종사요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19개 지구 342개 시험장에서 137,690명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다. 수험생 가운데 확진자는 남부와 북부 각 2곳씩 마련된 병원시험장에서, 자가격리자는 27개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사진> 1. 사진 (별첨)

<참고자료>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페이스북 (20.12.03 7시 20분) 게시글 갈무리 – 아래 -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0214554873144185&id=1791835274

오늘은 2021학년도 수능 시험일. 국가의 대사이기도 하지만 우리 학생들에게는 엄청난 긴장감 속에 지금이면 시험장교로 등교하고 있을 것입니다.

 

저도 아침 3:20분에 수원을 떠나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을 방문하여 경찰의 입회와 호송 아래 시험장교에 시험지와 답안지 상자를 떠나 보내는 작업을 잠시 둘러보고 지금은 의정부에 있는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 마련된 수능시험 중앙상황실에 도착했습니다. 상황판을 보면 이제 모든 교육지원청에서 361개 시험장교(별도시험장과 예비시험장 포함)로 시험지와 답안지가 들어 있는 상자들을 모두 이송 완료한 상황입니다.

 

교사와 교직원들이 오랜 경험으로 능숙하게 어려움없이 진행하였습니다. 날씨도 크게 춥지 않아 참 다행입니다.

 

경기도는 오늘 아침 6시 현재 수험생이 총 137,690명인데 이는 작년도에 비하여 14,743명이 줄었습니다. 수험생 가운데 졸업생이 42,307명이고 검정고시출신이 4,556명으로 이 부분은 작년에 비하여 1%가 늘어나서 전체의 3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를 가장 긴장하게 만드는 부분은 코로나19확진 수험생과 자가격리자를 위하여 별도시험장을 준비하고 별도시험실을 마련한 부분입니다. 특히나 학생들 이동을 위하여 소방서와 보건소 등의 협조로 차량을 별도로 준비하였습니다.

 

이제 남은 일은 우리 수험생들이 마음 편하게 최선을 다하여 시험을 치룰 수 있도록 하는 일입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생의 한 과정으로서 코로나19와 싸우며 공부도 하여야 하는 최악의 상황을 이겨 온 것만으로도 수험생들은 이미 성공한 것입니다.

 

학부모님들은 물론 시험실에서 감독을 하거나 지원, 방역등 여러가지로 수고하시는 시험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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