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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구원, ‘새로운 국제통상 질서와 경기도의 선택’ 세미나 개최

9월 9일(화)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505+506호)에서 진행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연구원은 오는 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새로운 국제통상 질서와 경기도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트럼프 2기 통상정책,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변화하는 국제 통상 질서에 따른 도전과 기회를 진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2개의 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으로 구성된 세미나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며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강인수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트럼프 2기 새로운 통상환경과 한국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첫 발표를 맡는다.

 

강 교수는 트럼프 2.0 시대 한국 통상전략의 키워드로 자율성, 유연성, 균형, 실리 추구를 꼽고, 미·중 사이에서 전략적 자율성을 확보하고 공급망 다변화, 핵심기술 내재화, 다자주의 연대 등 복합적이고 유연한 통상정책 추진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표는 정형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새로운 국제통상 질서와 우리 첨단산업의 대응’이다.

 

정 선임연구위원은 공급만 안정성을 위한 과제로 ▲핵심 소재·장비별 차별 대응 전략 ▲전략적 비축과 위험 분산 ▲기술・산업 협력의 다변화 ▲기업 내 무역 구조 개선 ▲제도적・국제적 연계 등의 내용을 발표에 담는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는 박복영 경희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김태황 명지대학교 교수,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 이지한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실장이 참여한다.

 

경기연구원 관계자는 “본 세미나가 변화하는 국제통상 질서에 대해 경기도 차원의 전략적 대응 방향을 제시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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