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중랑구, 학생들 ‘온라인 구강위생관리사업’

중곡초등학교 학생 318명 대상 온라인 구강위생관리사업 시범적 운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 중랑구가 지역 내 학생들의 치아 건강을 지키기 위해 선도적으로 나섰다.


구는 오는 31일까지 중곡초등학교 학생 31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구강위생관리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구강위생관리사업은 코로나19로 중단된 학교에서의 양치지도와 구강보건교육을 대체한 것으로, 치과를 방문해야만 받을 수 있던 치면세균막검사, 구강보건교육 등 치과주치의 서비스를 ‘덴티아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제공한다.


구는 지난 9월 지역 내 중곡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정통신문 또는 e알리미를 통해 참여학생을 모집하고, 치아 사이에 낀 프라그에 용액이 착색되면서 눈으로 직접 확인이 가능한 ‘쿨센스컬러가글액’ 등을 학교로 배부했다.


학생들은 컬러가글액으로 가글한 치아를 촬영해 앱으로 전송하면,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치아 표면의 세균막인 플러그를 검사하고, 개인의 치아 상태와 양치질 습관을 알려준다. 또한, 분석 결과에 따른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등 맞춤형 구강보건교육도 제공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확대해 지역 내 보다 많은 학생들이 편리하게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생 스스로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생활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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