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는 9월 17일 오후 3시 40분 광영상설시장 증축동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영상설시장 증축은 지역 주민과 상인의 오랜 염원을 담아 추진된 사업이다.
증축동은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음식점과 농·수산물 판매점 등 먹거리 중심 점포가, 2층에는 소규모 점포와 휴게실이 들어서 시민과 방문객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개장식은 광영동 풍물단 공연, 주민참여 레크리에이션, 시립국악단 공연 등 식전행사로 시작해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광양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중소벤처기업청 및 전라남도 관계자, 광영동 사회단체장, 상인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증축동 개장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광영상설시장 증축동 개장은 침체된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시는 이를 기점으로 전통시장의 기능 회복과 광영동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정해종 투자경제과장은 “광영상설시장 증축동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상인과 시민이 함께 숨 쉬는 지역경제의 새로운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