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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구(舊)토지·임야대장 한글화 변환사업 순항

군민 불편 해소·지적 서비스 개선, 24만 장 한글화 3개년 계획 추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보성군은 100여 년 전 작성된 구(舊)토지·임야대장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한글화 변환사업에서, 2025년분 8만 장을 변환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민들의 토지 행정 이용 편의를 높이고, 신속하고 정확한 지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구토지대장은 토지 소유권 분쟁, 조상 땅 찾기, 토지이동 등 지적업무 전반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그러나 토지정보(지번, 토지이동 사유)와 소유자 정보(성명, 소유권 변동 내역)가 한자와 일본식 표기로 기록돼 있어, 내용을 확인해 달라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누구나 쉽게 내용을 열람할 수 있도록 3개년 계획을 수립해 총 24만 장의 구토지·임야대장을 한글화하고 있으며, 올해 2차 사업분을 포함해 지금까지 16만 장을 완료했다. 남은 8만 장은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한글화 사업으로 군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고품질 지적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소중한 역사 기록을 보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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