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남/교육청

고양 다잇다 공유학교 『다이빙 스쿨』 운영

생존에서 레저까지 전문 다이빙 교육, 지역 협력으로 실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다이빙 스쿨(생존에서 레저까지)'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양 교육 분야에서 우수한 시설과 전문 인력을 보유한 ‘사단법인 굿웨이브’와 협력하여 공헌형 형태로 추진되며, 학생들에게 수중 안전과 해양 레저 교육을 제공해 진로 탐색 기회를 넓히고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이빙 스쿨'은 총 6주간, 총 36차시로 운영되고 프로그램은 고양시 소재 메르 다이빙센터의 5미터 잠수풀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학생 수준에 맞추어 차별화됐으며, 초등 과정은 ▲수중 안전사고 예방, ▲기초 스노클링, ▲생존 수영, ▲얕은물 구조법, ▲심폐소생술(CPR) 훈련 등 안전 중심의 교육에 초점을 두고 있다. 반면 중등 과정은 ▲해양 레저의 이해, ▲수중 호흡법 및 장비 활용, ▲덕다이빙과 무호흡 유영, ▲해양 환경 평가, ▲수중 구조 및 인양 실습 등 보다 심화된 해양 레저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공유학교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진과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인력·시설·프로그램을 공헌형으로 지원받아 운영되며, 사전 안전점검과 수업계획 검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다이빙 스쿨'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 교육과 연계된 해양 안전 지식을 습득하고 나아가 진로 탐색에 필요한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교육비 경감, ▲학생 맞춤형 진로·미래역량 강화, ▲지역자원을 활용한 해양 교육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교육적 성과도 전망된다.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숙)은 “이번 공헌형 프로그램 '다이빙 스쿨'은 학생들이 수중 안전 능력과 해양 레저 역량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며, 고양 지역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다이빙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다양한 학생의 진로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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