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이 ‘선사의 법칙, 1박 2일’ 가족 캠프를 운영하며, 9월 24일부터 3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광주시가 주관하는 ‘2025 생생국가유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약 3만 년 전 구석기 시대의 의식주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활동은 광주시 ‘삼리구석기유적’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막집 짓기’, ‘불 피우기’, ‘석기 제작’ 등 구석기인의 생활을 재현하는 체험과 함께 가족 단위 참여할 수 있는 선사시대 식사, 야간 유적 탐방, 캠프파이어 등으로 구성됐다.
캠프는 10월 25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주말 총 네 차례 운영되며 초등 자녀를 둔 4인 이하 가족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모집 가족은 회차당 6가족이며, 참가비는 가족 기준 15만 원이다.
참가 신청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 공지사항 내 온라인 예약 시스템에서 가능하다. 추첨 결과는 10월 3일 오후 5시까지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경기도자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한국도자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 국가유산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직접 체험할 좋은 기회”라며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즐기고 배우는 시간을 통해 선사 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끼고 도자의 역사적 의의를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