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전국 최초 '공간정보 통합' 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스템 자체 구축

최대호 시장 “투명하게 정보 제공・행정 효율 극대화…선도적 스마트 행정 구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양시가 전국 최초로 내부 공간정보시스템과 통합된 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스템을 자체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스템은 도로법에 따라 상하수관・통신관・전기・가스・난방 등 지하 매설물 공사를 위한 도로 점용 및 굴착 허가 업무를 온라인으로 신청・처리・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도로점용굴착 인허가 관련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나 현장 공사안내 등을 통해 개별적으로 안내됐으나, 시는 도로굴착 공사현황(map.anyang.go.kr) 사이트를 개설해 한 곳에서 굴착 인허가 신청과 공사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직관적인 지도 기반 시스템에서 도로굴착 예정 및 진행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돼 공사로 인한 불편을 사전에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민방위 대피시설, 자전거 공기주입기 등 시민 생활에 밀접한 편의 시설 정보도 함께 공개해 대민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시는 도로점용굴착 인허가 업무처리 과정의 편의기능 강화로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신속한 착공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대폭 강화된 지도조작 기능을 바탕으로 기존 시스템의 불편사항과 속도 저하가 개선돼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 허가청인 양 구청은 허가 과정에서 신청기관별 연간 굴착계획과 굴착제한구역을 조회할 수 있어 중복 굴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아울러 굴착공사 정보를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로 개발해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연계하도록 구축함으로써 데이터 개방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시는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다양한 행정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2~9월 2억8,000만원을 투입해 선제적으로 이번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 과정에서 지난 2023년 구축한 기존의 내부 신(新)공간정보시스템과 통합하는 방식을 통해 단독 시스템 구축 대비 예산을 50% 이상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안양시는 그동안 도로점용・굴착 인허가 온라인처리 분야에서 선도적인 행정을 펼쳐왔다. 2014년 7대 지하시설물 유관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듬해 국토교통부 지하시설물통합관리시스템(표준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행정안전부의 ‘정부 3.0 최우수상’, 국토교통부의 ‘공간정보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전국 최초 내부 공간정보시스템과 통합된 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스템 구축은 시민에게 편리하고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내부적으로는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과 스마트 기술 도입을 통해 시민 중심의 선도적인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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