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동탄1동 주민자치회, ‘찾아가는 진로 멘토링’통한 청소년과 소통의 장 마련

동탄1동 주민자치회 다양한 직업군 멘토 초청해 청소년 진로 탐색 지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특례시 동탄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0월 2일 석우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접할 기회가 부족한 현실을 반영해 기획됐으며, 실질적인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첫 번째 강연은 동탄1동 예비군 동대장이자 현직 직업군인인 강석진 예비군동대장이 맡아 군인의 삶과 군 조직 내 다양한 직무, 사명감과 책임감 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군사 관련 진로 진입 경로 등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정보와 궁금증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두 번째 강연에서는 예방의학과 전직 교수인 조혜경 멘토가 의료 및 공중보건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조 교수는 “예방의학은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대비하는 학문으로, 우리 사회의 건강을 지키는 핵심 분야”라며 “예방적 접근의 중요성과 전문 인력의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 후 학생들은 예방활동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학업·진로 준비 방법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을 이어갔으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높아진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졌다. 한 학생은 “평소 궁금했던 직업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탄1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미진 동탄1동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하고 이해하는 기회는 매우 소중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와 협력해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 설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동탄1동 주민자치회는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 사회 구현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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