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장애인 평생학습 관계자 전문성 높여

기관 종사자·강사·활동가 등 46명 참여… 현장 중심 실천 전략 모색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명시는 지난 15일 광명시 평생학습원 104호에서 ‘2025년 장애인 평생교육 관계자 역량 강화 연수’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장애인 평생학습 정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기반의 실천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기관 종사자·강사·활동가 등 총 46명이 참여했다.

 

연수는 ‘지속가능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역이 해답이다’를 주제로 10월 15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총 6회(18시간) 과정으로 운영한다.

 

첫날에는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장애인 평생교육 정책 이해 및 사례 공유’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저녁 6시 30분부터는 강사·활동가를 대상으로 ‘장애인 평생학습 현장 트렌드 및 장애유형 심화 이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채우공 한국장애인평생교육연구소 이사와 정미영 마이(MY)채우다 교육컨설팅 대표가 맡아, 장애인 평생학습 현장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정책 방향과 실천 방안을 제시하며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연수는 장애인 평생학습 관계자들이 정책 이해부터 실천까지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강사·활동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지속가능한 장애인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청각장애인 평생학습지원 인력 양성 ▲디지털·인공지능(AI)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삼삼오오 마을배움터’ 운영 ▲장애유형별 맞춤형 특화 과정 등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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