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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 향 가득한 가을 미식 축제, 제21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24일 개막

광양읍 서천체육공원 일원서 광양의 맛과 멋, 전통과 현대 어우러진 향연 펼쳐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우승배)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광양읍 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제21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숯불 속에 피어나는 맛과 그리움의 향연’을 주제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로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

 

축제 첫날에는 신명나는 농악 한마당으로 막을 올리고, 광양 원님 행차 재현 퍼레이드, 외줄타기 공연, 광양숯불문화 기획무대 ‘미디어 대북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또한 개막식과 함께 불꽃놀이와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축제의 서막을 장식한다.

 

둘째 날에는 광양시청년가요제, 지역 예술공연단 및 광양시립합창단의 공연, 지역 예술인의 밤이 잇따라 열리고, 영호남유소년 생활체육씨름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0월 26일에는 다문화 페스티벌, 타악 페스티벌, ‘포에버윈드오케스트라’ 공연, 광양시립국악단 공연 등이 축제 무대를 채우며, 초대가수 공연과 행운권 추첨으로 3일간의 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부대행사로는 서천무지개분수를 배경으로 한 에어바운스 ‘매돌이 포토존’, 수변무대 버스킹, 한우 시식회, 광양불고기 마그넷 만들기, 숯불구이 테마관 운영, ‘구경구미’ 컬러링 엽서 체험 등 광양의 문화를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에어바운스 매돌이 포토존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봄과 가을, 서천변을 찾는 체험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사진 촬영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우승배 위원장은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는 광양시를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크다”며 “올해는 21회를 맞은 만큼 다채롭고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특히 관광객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주민 참여를 늘려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년도 문제점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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