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교육

국방부, 제4회 국방 인공지능(AI)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군·민 혼합팀 구성 과제 해결, 과제 난이도 향상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국방부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YBM 연수원 (경기 화성시)에서 '제4회 국방 AI 경진대회' 본선 경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AI 경진대회에는 장병, 일반인 등 총 773명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예선을 거쳐 장병 및 군무원, 사관생도, 일반인까지 총 5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앞서 대회 예선은 온라인 플랫폼 개발환경에서 개인별 문제 해결 능력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본선은 참가자들이 자율적으로 팀을 이뤄, 전장 환경을 모사한 경기장에서 팀간 경쟁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선에서 각 팀은 제공된 정찰 로봇에 AI 프로그래밍을 하여 주어진 과제를 수행했다.

 

특히, 이번 본선에서는 ‘민군혼합팀제’를 처음으로 적용해 군과 일반인이 한 팀을 구성하게 했다. 또한, 과제는 정찰 로봇과 드론의 협업을 통해 도심 작전지역 비정상 화재 지점 및 피아 상황을 실시간 지휘본부에 보고하는 내용으로, AI 기술 수준 면에서 예년 대비 난이도가 크게 향상됐다.

 

본선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최종평가에 이어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은 국방부, 각 군,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후원기업 등 주요 직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두희 국방부차관이 축하인사를 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총 5천 9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참가자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낸 딥하게파이팅 팀이 최우수상 (국방부 장관상, 상금 2천만원)을 수상했고, 2위부터 10위까지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후원기업상이 수여됐다. 후원기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클로봇, 모아소프트, 펀진, 모라이, 큐브리드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딥하게파이팅 팀은 육군 미래혁신연구센터 및 제15특수임무비행단 소속 병사와 국군사관학교 생도, 오토피디아 소속 일반인 등으로 구성됐으며 객체인식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본선 진출자를 많이 배출한 △ 육군 미래혁신연구센터 △ 해군 제5기뢰/상륙전단 53상륙전대 △ 공군 미사일방어사령부 사격지원대 △ 국직기관 계룡대 근무지원단 본부대대가 우수부대상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두희 차관은 군민 혼합팀 구성을 통한 AI 과제 수행이 군민 간 AI 기술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AI 경진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얻은 경험과 지식은 국방 AI 기술 발전에 중요한 자양분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국방 AI 인재 발굴과 기술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회에 사용됐던 자율주행 로봇 등은 AI 교육·연구센터를 운용하는 우수부대에 제공하여 AI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장병들의 프로젝트 개발 등에 활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군은 미래 전장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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