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혁 강남구의원, 복지문화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강평 성료

강남구의회 복지문화위원회, 제9대 마지막 행정사무감사 종료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남구의회 복지문화위원회가 지난 11월 18일부터 진행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감사는 제9대 의회의 마지막 감사로, 지난 4년 여 간의 구정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구정 전반에 대한 면밀한 감사와 건설적 제안을 위해 노력한 위원들과 성실히 임한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이번 감사를 강남구 행정의 개선과 혁신의 계기로 삼을 것을 당부했다.

 

우종혁 부위원장은 강평에 나서 “의회는 구민의 대표로서 막중한 책임감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며 “의사결정의 무게를 존중하고, 구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행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청(區廳)은 ‘들을 청(聽)’의 의미처럼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곳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민간위탁 사무의 내실 있는 운영과 투명성 확보를 주문했다. 우 위원장은 “동일 법인의 반복 수탁으로 인한 경쟁력 저하 우려가 있는 만큼, 전문성과 공신력을 갖춘 기관이 선정될 수 있도록 철저히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AI행정 선도 지자체로서의 도전도 강조됐다.“AI 기술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복지 정책 수립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강남구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맞춰, 관련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기술 발전의 그림자에 대비해 사이버 보안 강화와 디지털 취약계층 보호의 필요성도 지적했다. 그는 “디지털 시대의 행정은 보안체계 강화와 함께 어르신·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지원 방안을 동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강남구의 개청 50주년을 맞은 시점에서 미래 100년을 향한 정책적 방향 설정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복지와 문화 분야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불균형과 격차를 줄이는 진지한 정책 고민이 필요하다”며 “강남구의 지난 50년을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발전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이번 감사를 끝으로 강남구의회 복지문화위원회에서는 감사 과정에서 확인된 사항을 향후 구정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고, 강남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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