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동탄아트스퀘어·동탄아트스페이스·아르코공연연습센터 화성)에서 ‘2025 화성예술지원 성과공유 주간 'Palette Days'’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성과공유 주간은 한 해 동안 화성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예술가들의 창작 성과를 시민에게 공개하고, 예술인 간 교류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재단은 예술가의 창작 과정과 결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지역 예술 생태계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는 ▲화성예술기획지원 ▲화성예술활동지원 ▲모든예술31 화성 ▲장애·다문화예술인특화지원 선정 예술인들의 전시가 열린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 중 진행되는 시민참여형 ‘아티스트 토크’는 사전예약제(무료)로 운영된다. 예술가의 창작 배경 및 과정 등을 직접 듣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예술가와 시민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동탄아트스퀘어에서는 ▲신진예술인자립지원 선정 예술인들의 쇼케이스 및 전시가 펼쳐진다. 이번 쇼케이스는 한 해 동안 구축한 창작의 기반과 그 과정에서 확장된 시도들을 공유하는 자리로, 신진 예술가들이 각자의 속도로 축적해 온 연구 과정, 재료에 대한 탐색, 형태와 개념의 실험, 그리고 창작자로서의 첫 목소리가 펼쳐진다.
아르코공연연습센터 화성에서는 선정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성과공유 행사와 엄정순 작가 초청 강연이 진행되며,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이끄는 예술인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2025 예술지원 모니터링 평가 소개 및 우수사례 발표도 함께 마련된다. 특히 네트워킹 프로그램은 예술가 간 실질적 협력 기회를 넓히고, 지역 기반 창작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재단은 이번 성과공유 주간 행사를 통해 예술가들이 한 해 동안 이룬 창작성과를 조명하고, 새로운 협업과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안필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Palette Days'는 화성예술지원의 1년을 한눈에 확인하는, 예술과 시민이 만나는 중요한 지점”이라며, “예술가들의 도전과 성과가 지역 곳곳에 스며들어 더 많은 시민의 일상 속에서 예술이 꽃피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