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12월 16일 오후 4시 하남경영고등학교에서 ‘2025년 하반기 광주하남 직업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 직업계고의 진학·취업 수요 변화와 교육환경 변화를 반영해 광주·하남 직업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광주·하남지역 직업계고 현황과 2025년 직업교육 지원사업 추진 성과가 보고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직업계고 학과 체험교실 운영, 지역 직업계고 입시설명회 개최 및 홍보물 제작, 직업교육협의회 구성·운영, 현장실습 지도·점검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직업계고 교육과정 편성 컨설팅과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 운영 등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협의회에서는 지역연계 상생형 특성화고 운영 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하남경영고등학교 이고은 교사와 박재형 학생회장은 지역 기반 교육과정 운영 사례와 학생 참여형 프로젝트 기반 학습의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 산업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특성화고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상원 교육국장은 “지역 직업계고가 미래 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이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학생 진로 맞춤형 직업교육과 현장 중심의 미래형 교육과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직업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여건과 산업 수요를 반영한 직업교육 정책을 통해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안정적인 진로·취업 지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