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김주윤 대학원생, 한국소비자학회 DDC 우수상

생활환경복지학과…온라인 이용후기 ‘표현의 자유’ 위축 요인 규명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생활환경복지학과 김주윤 대학원생(지도교수 손지연)이 지난 1월 29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한국소비자학회 2025–2026 Doctoral Dissertation Competition(DDC)'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소비자학회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소비자학 분야 신진 연구자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박사학위 논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학술행사다.

 

전국 대학에서 박사과정생 및 졸업생 29명이 지원했으며, 블라인드 리뷰 방식의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최종 8명이 발표 대상자로 선정됐다.

 

김주윤 대학원생은 '온라인 소비자 이용후기의 표현의 자유에 관한 판례분석과 소비자 인식 연구'를 주제로 최종 발표 심사에 참여했다.

 

해당 연구는 소비자가 직접 경험한 사실을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한 이용후기가 명예훼손죄로 처벌되는 사례에 주목해, 사실적시 명예훼손 관련 판례를 법적 관점에서 분석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에서는 판례 분석을 통해 표현의 자유가 위축되는 법적 요인을 도출하고, 소비자 인식조사를 병행해 사회·심리적 영향까지 입체적으로 규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온라인 리뷰 환경에서 표현 위축을 완화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개선 방안을 제시해 학술적 엄밀성과 실무적 시사점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도교수인 손지연 교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전남대학교 소비자학 연구의 우수성을 입증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연구가 향후 온라인 소비자 권익 보호와 건전한 리뷰 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기초 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소비자학회는 1989년 창립된 국내 소비자학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단체로, 학문적 연구와 정책 제언을 통해 국내 소비자학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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