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일본 자매대학 학생 초청 ‘국제겨울학교’ 운영

한·일 대학생 버디 프로그램·AI 특화교육 연계… 글로벌 교류 확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대학교는 2월 3일부터 26일까지 일본 자매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겨울학교(International Winter School)’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겨울학교에는 일본 자매대학인 고쿠시칸대학, 도호쿠가쿠인대학, 치바상과대학 재학생 61명이 참여한다.

 

전남대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400명 이상의 일본 자매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지역 문화체험을 결합한 국제교류 프로그램 ‘국제여름학교’를 운영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일본 자매대학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이번 국제겨울학교를 새롭게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전남대 재학생과 일본 대학생을 1:1로 매칭하는 버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수준별 맞춤형 한국어 수업 ▲한국문화 강좌 ▲태권도·K-Pop 댄스 체험 ▲영화 '택시운전사' 감상 등 다양한 교육·문화 활동으로 구성됐다.

 

또한 ▲광주향교 ▲국립5·18민주묘지 ▲전일빌딩245 ▲천안 독립기념관을 비롯해 광주·여수·서울 등 주요 역사·문화 현장을 방문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참가 학생들은 광주와 한국의 역사·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한·일 양국 간 상호 이해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남대학교는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단기과정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국립국제교육원이 추진하는 GKS(Global Korea Scholarship)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한·일 양국 간 우호 증진과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일본 대학생들이 국내 대학에서 한국어·한국문화 및 전공 기반 교육을 체험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남대는 이 사업을 통해 일본 대학생 42명을 대상으로 AI 융합분야 특화교육 과정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 역시 맞춤형 AI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한·일 고등교육기관 간 협력과 AI 융합 인재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조진형 대외협력처장은 “전남대는 국제여름학교와 국제겨울학교,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을 통해 일본 주요 대학과의 양방향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해외 명문대학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해 세계와 당당히 경쟁하는 글로컬 명문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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