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SOC 예타 ‘7전 7승’10조 9천억 투입… 용문~홍천 철도 현장 점검

- 역세권 개발과 지역 발전 전략 등 단계별 추진계획 수립해 적극 대응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2월 6일 오전 10시, 용문~홍천 광역철도가 강원특별자치도로 진입하는 첫 관문인 홍천군 남면 유목정리를 방문해 용문~홍천 광역철도 추진 일정과 사업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경기도 용문과 강원특별자치도 홍천을 연결하는 단선전철(32.7km)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조 995억 원 규모다.

 

- 철도가 개통되면 홍천에는 홍천역과 남면역 두 개의 역이 생기게 되며 홍천에서 용문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버스 45분에서 철도 24분으로 단축되고, 청량리까지는 1시간 30분대, 용산까지는 1시간 50분대로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철도 개통 시 하루 2만 3천 명 수송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기존 대중교통수단인 버스를 기준으로 시외버스 약 500대에 해당하는 대량 수송 효과다.

 

교통망 개선에 따른 생활권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

 

수도권 주민들이 은퇴 후 귀향‧귀농‧귀촌을 선택하는 여건이 개선될 뿐 아니라, 관광‧체류 중심의 생활인구가 정주인구로 전환될 수 있는 잠재력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 아울러 홍천군이 추진 중인 그린바이오 산업, 항체클러스터 등 6개 특구 활성화에도 탄력이 붙으며 지역 산업 기반 확충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태 지사는 “오늘 이곳은 자나깨나 기다리던 용문~홍천 철도가 들어오는 곳”이라며,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사업 추진 과정 하나, 하나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타당성조사(1년), 기본 및 실시설계(2년), 공사 및 시범운행(5~7년) 등 약 8년에서 10년이 소요돼 최종 개통은 2034년에서 2036년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도와 홍천군은 개통 시까지 역세권 개발과 철도 연계 지역발전 전략 등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 또한 공사 추진 과정에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홍천군, 국가철도공단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 아울러, 사업 추진 단계별 대응 방안을 사전에 검토하고 역세권 개발과 광역철도 연계 지역발전 전략을 신속히 추진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민선 8기 들어 도는 예비타당성조사와 타당성 재조사를 통해 총 7개 SOC 교통망사업, 10조 9,215억 원 규모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 주요 사업은 ▲서면대교 ▲동막~개야 ▲제천~영월고속도로 ▲영월~삼척 고속도로 ▲광덕터널 ▲제2경춘국도 ▲용문~홍천 광역철도 등이며, 이달 중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 사업의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후, 김 지사는 홍천군 남면의 양덕원 1리 경로당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현춘 노인회장은 “마을 주민들이 모두 반기고 있으며, 그동안 여러 차례 논의만 이어지다 드디어 사업이 확정돼 매우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철도를 이용해 서울도 편하게 오가실 수 있도록 조속히 준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에 김 지사는 “100년 만에 이 지역으로 기차가 들어오는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며, “어르신들께서 편리하게 서울을 오가실 수 있도록 계획대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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