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이무용 교수, 『플레이스 브래케팅』 출간

장소마케팅 한계 넘어 ‘장소 가치 실현 전략’ 제안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이무용 교수가 장소 전략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신간 『플레이스 브래케팅(Place Braketing), 장소 가치 실현 전략』을 출간했다.

 

장소 전략 연구자로 알려진 이 교수는 이번 책에서 장소마케팅과 장소브랜딩의 성과와 한계를 짚고, 장소가 사람과 조직, 문화와 제도, 경험과 시간이 얽혀 작동하는 ‘과정적 구조’라는 관점을 제시한다.

 

이 책은 장소를 더 효과적으로 홍보하거나 이미지를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는 데 머무르지 않는다.

 

대신 장소가 의미를 만들고 관계를 조직하며 실천을 통해 가치를 축적하는 ‘작동하는 구조’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기존 장소마케팅과 브랜딩의 성과를 통합적으로 확장한 개념으로 ‘플레이스 브래케팅(Place Braketing)’이라는 새로운 전략 언어를 제안한다.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됐다.

 

Ⅰ부에서는 장소마케팅과 장소브랜딩의 전개 과정과 한계를 짚고, 공간의 문화정치학과 네트워크 관점, 전략 프레임(OIPTCR·SAUNE) 등을 통해 플레이스 브래케팅의 이론적 토대를 설명한다.

 

Ⅱ부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10대 전략 필러(파트너십, 네트워커, 문화치유, 예술, 조직, 걷기, 문화지도, 장소성, 라이프스타일, 가치)를 제시하며 장소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구조로 변화하는 실행 전략을 제안한다.

 

이 교수는 특히 이 전략 필러를 ‘정답’이나 체크리스트가 아니라 각 지역과 장소의 조건을 점검하고 설계하기 위한 사고의 틀로 제시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장소에서 무엇이 작동하고 있고 무엇이 비어 있는지를 스스로 질문하도록 돕는 것이 책의 핵심 의도다.

 

이무용 교수는 그동안 『지역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 장소마케팅 전략』, 『창조적 도시문화경영과 장소 만들기』 등을 통해 도시와 지역의 문화 전략과 장소 연구를 지속해 온 학자로, 장소 전략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와 정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문화 정책 현장에서도 활동해 왔다.

 

이 교수는 “장소는 꾸며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관계, 시간과 실천이 축적되며 형성된다”며 “이 책이 장소의 미래를 고민하는 연구자와 실무자들에게 새로운 사고의 좌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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