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가축 질병·봄철 산불 예방 총력

시군과 대책회의…방역 강화·초동 진화대책 등 분야별 논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최근 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이 연이어 발생하고, 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이 우려돼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도·시군 긴급대책회의를 지난 4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황기연 전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관계 실·국장과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가축 질병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강화와 봄철 산불 재난에 대한 초동 진화 대책 등 분야별로 심도있게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은 ▲가축 질병(AI·ASF) 발생 유형과 대응 상황 ▲산불 발생 유형과 대응 상황 ▲추후 시군별 가축 질병예방과 봄철 산불 재난 예방과 대응 방안 점검 등이다.

 

특히 가축질병의 경우 총 13건(AI 10건·ASF 3건)이 발생해 인접 9개 시군을 집중 점검하고, 산불은 올해 도내 총 15건이 발생한 가운데 기상청의 3~4월 건조한 날씨 예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 시군의 산불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황기연 부지사는 “가축 질병과 산불 재난은 초기에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시군이 긴밀히 협력해 현장 중심의 신속하고 빈틈없는 대응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방역 사각지대가 없도록 방역 소독을 차질 없이 실시하고, 산불 취약지역은 예찰을 더욱 강화해 가축 질병이나 산불이 최소화되도록 총력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10월 28일부터 가축 질병(AI·ASF) 대책본부를 구성·운영 중이며, 산불 예방을 위해 올해 1월 20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대책본부를 구성·운영, 시군별 취약지역 예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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