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30년 넘은 대청경로당 새 단장…더 넓고 안전한 어르신 쉼터로

내진보강·증축·환경개선 마쳐…식사공간·휴게공간 확충, 화장실 공간 개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30년 이상 노후된 대청경로당을 내진보강과 환경개선 공사를 통해 새롭게 단장하고,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대청근린공원 내에 위치한 대청경로당은 건물 노후화와 협소한 공간으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이 컸다. 이에 구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공사를 진행해 건물의 구조적 안전성을 높이는 내진보강을 실시하고, 주방과 화장실 면적을 확충하는 등 전반적인 환경개선을 마쳤다.

 

이번 공사를 통해 경로당 면적은 기존 156.55㎡에서 224.02㎡로 67.47㎡ 늘어났다. 좁고 불편했던 식사·휴게 공간이 넓어지면서 어르신들이 한층 여유롭고 편안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화장실도 새롭게 정비해 샤워실을 설치하고, 건물 단열 성능도 보강했다.

 

대청경로당은 현재 70여 명의 어르신이 이용하고 있다. 구는 새로 단장한 경로당의 안정적인 정착을 축하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3월 19일 경로식당에서 점심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조성명 구청장은 직접 배식에 참여해 어르신 한 분 한 분과 인사를 나누고, 함께 식사를 하며 새롭게 바뀐 경로당 이용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어르신들은 넓어진 식사공간과 휴게공간, 개선된 화장실 등 편리하고 쾌적해진 시설 덕분에 경로당 이용이 한결 편해졌다고 말했다. 또 기존 경로당이 좁아서 새로운 회원이 들어오기 어려웠는데 신규 회원들을 수용할 수 있게 돼서 고맙다고 전했다. 구는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즐겁고 쾌적하게 경로당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이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새롭게 단장한 경로당이 어르신들께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와 여가를 함께 누리며 활기찬 일상을 보내시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일상과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소중한 공간인 만큼, 앞으로도 더욱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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