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日‘독도’ 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에 강력 항의

교과서를 통한 역사 왜곡은 미래세대의 역사 인식을 심각하게 훼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상북도는 3월 24일, 일본 문부과학성의 교과서 검정 조사심의회 총회에서 독도의 영유권 주장과 관련한 왜곡된 내용이 담긴 교과서가 검정을 통과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경상북도는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하며, 일본 정부가 왜곡된 영토 인식을 교과서를 통해 미래세대에 주입하려는 시도는 한일 간 교류 증진과 신뢰 구축을 저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한, 일본 정부는 학습지도요령에 영유권 주장을 명시하고, 이에 따라 제작된 교과서를 검정·통과시키는 방식으로 부당한 영토교육을 반복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수도 도쿄 중심부인 지요다구 가스미가세키에 영토·주권 전시관을 재개관해 체험·체감형 영상 전시물을 통해 학생과 교원들에게 자국의 영토 주장을 지속적으로 주입하고, 해외에도 일본의 입장을 확산시키려는 노력을 강화해 왔다.

 

이와 관련해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인 황명석 행정부지사는 “교과서를 통한 역사 왜곡은 미래세대의 역사 인식과 국제 관계 인식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며, 일본은 “역사적 사실을 직시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한일 간 상생과 협력의 새 시대를 여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영토주권 의식을 함양하고 이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독도 수호 중점학교’를 지속적으로 육성·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독도의 우수한 지질학적·생태적 가치를 국제사회에 홍보해 나감으로써 독도를 ‘가보고 싶은 섬’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관리·보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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