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과수 무병 묘목 생산 위해 현장 행정 펼쳐

26일, 옥천군 소재 JB가든센터 방문해 조직배양 기술 전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북농업기술원 분원은 지난 26일 과수 무병 묘목 생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기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방문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방문은 국내 최대 묘목 유통 허브인 충북 남부권 묘목 업체의 기술 자립을 돕고, 바이러스 없는 고품질 무병 묘목 공급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인 농업회사법인 JB가든센터(대림묘목농원㈜, 대표 김정범)는 500여 종 이상의 신품종을 취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실수 및 조경수 종묘 생산 기업이다. 특히 최근에는 고품질 과수 무병묘의 대량 증식을 위해 3,300㎡ 규모의 조직배양실과 온실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 분원은 대량 생산에 필수적인 핵심 노하우 전수에 나섰다. 주요 지원 내용은 △조직배양실 공조시스템 및 효율적 동선 설계 △조직배양묘 단계별 관리 기술 △스마트 양액 시스템을 활용한 과수 묘목 생산 기술 등이다.

 

현재 도 농업기술원 분원은 과수 무병묘 생산을 위해 ‘바이러스 진단실-조직배양실-순화 온실’로 이어지는 연계형 생산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즉시 적용이 가능한 ‘스마트 기반 과수 묘목 양액재배 시스템’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윤철구 분원장은 “충북 남부권은 대한민국 과수 산업의 뿌리와 같은 곳인 만큼 현장의 기술 자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분원이 보유한 스마트 재배 및 조직배양 기술이 현장에 실질적으로 접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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