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의왕시 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5년 전국 공공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도서관 운영 유공’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271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의왕시 중앙도서관은 지역사회 독서문화 진흥과 이용자 중심 서비스 혁신 등 공공도서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왕시는 중앙도서관을 비롯한 5개 공공도서관과 7개 공립 작은도서관 모두가 2023년에 강화된 ‘공공도서관 등록제’등록 기준을 충족했으며, 특히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이용자 중심 서비스 체계를 꾸준히 구축해 온 점이 이번 수상의 밑바탕이 됐다. 중앙도서관은 ‘책과 삶을 잇는 의왕, 도서관 속에서 행복해지는 시민’을 비전으로 삼아 지난해 4월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의왕시 도서관 중장기 발전계획(2024~2028)'을 수립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통합 운영체계를 마련했다. 이후 거점도서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사람과 마을을 잇는 아카이빙 사업'을 통해 지역 작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과 용인교육지원청은 10월 23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2025년 교육복지우선지원 지역 간 공동사업 '함께 성장' 4차 활동 – 문화예술 탐방’을 공동 주관으로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안성·용인·광주하남·여주·이천·화성오산 등 6개 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추진 중인 '함께 성장' 공동사업의 마지막 단계 활동으로, 교육복지 전문인력 간 소통·힐링·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학교 교육복지사 17명과 교육지원청 사회복지조정자 및 주무관 6명 등 총 23명이 참여했으며, 예술의전당 '오랑주리–오르세미술관 특별전: 세잔, 르누아르' 전시를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관람하며 예술 향유를 통한 정서적 힐링과, 교육복지 현장에 문화예술을 융합한 창의적 지원 방안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 성장' 공동사업은 교육복지 전문인력의 소수 배치로 인한 단독 연수 운영의 어려움을 지역 간 협력을 통해 해결하고, 교육복지사 간 동료 슈퍼비전 및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연합형 공동사업이다. 그간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10월 2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화랑전시관에서, “2025 안산! 문화예술과 지역교육협력으로 물들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25 안산 지역교육협력 성장 공유 FESTA를 개최한다. 안산교육지원청 지역교육과는 지속가능한 지역교육협력 거버넌스 조성을 위해 본 행사를 기획했다. 이 행사에서는 지역교육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안산 동그리 공유학교, 늘봄학교, 미래교육협력지구, 영재교육원, 안산루트직업교육혁신지구 등의 지역교육협력 사업에서 배출한 성과를 전시한다. 전시물은 판넬 전시, 영상 전시, 작품 전시, 체험 전시로 구분된다. 판넬 전시에는 지역교육협력 기관 소개 및 활동 소개가 담기며, 영상 전시에는 다양한 지역교육협력 사업 홍보 영상과 더불어 학생 제작 영상이 소개된다. 작품 전시에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소품 및 창작 회화가 전시되고, 체험 전시 공간은 행사 참여 기관들이 준비한 교육 체험 부스로 꾸며진다. 해당 전시물들은 행사일 이후에도 10월 마지막 주부터 11월까지 지자체 행정기관, 대중교통 시설, 안산교육지원청 등의 장소에서 더 많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장흥군은 23일 오전 장흥군민회관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기념식은 김성 장흥군수, 김정오 대한노인회 장흥군지회장, 노인 및 기관사회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는 10명에게 군수 표창, 모범노인 등 10명에 대해서는 노인회 지회장상을 수여하고 국가와 사회 발전에 헌신한 데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강남미즈힐산부인과 이향 대표가 5백만원, 이화전기 김일련 대표가 2백만원의 후원금을 강진신협 문경환 이사장이 1백만원 상당의 이불을 기탁했다. 장흥군에서는 노인복지 증진과 동절기 난방용품 지원사업에 사용 할 예정이다. 김정오 지회장은 “노인이 행복한 장흥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장흥군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노인들도 스스로 활동하고, 즐거움을 찾는 건강한 어른이 되자”고 당부했다. 김성 군수는 “미래세대를 위한 노인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발전을 선도해 아이들과 어르신들의 행복한 미소가 넘쳐나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영광군은 오는 12월부터 실시되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사요원 84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가데이터처가 주관하고 영광군이 실시하는 5년 주기 국가통계조사로, 영광군의 농림・어업 구조와 경영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향후 농촌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10월 27일부터 11월 12일까지(17일간)이며, 만 18세 이상으로 농림어업총조사에 관심이 있고 통계조사 업무에 성실히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조사관리자・조사지원담당자 등 11명, 조사원 73명으로 구성된다. 조사원은 현장을 방문해 농림·어업 경영체의 구조와 생산·경영 실태 등을 면접 방식으로 조사하고, 태블릿PC 등 전자조사표에 입력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많은 인력이 필요한 만큼,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신청은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영광군청 통계상황실(별관 1층) 또는 읍·면사무소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영광군은 민선 8기 공약 이행 사항을 점검할 ‘주민배심원단’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주민배심원단은 군민이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평가해 공약 이행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제도이다. 영광군은 올해 7월 '영광군 공약실천 조례'를 제정하고 군수실 내에 공약 추진 상황판을 설치하는 등 공약의 이행, 점검, 평가까지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배심원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한 무작위 추첨으로 성별, 연령, 지역을 고려해 15명을 추가 모집한다. 개인정보 보호 법령에 따라 핸드폰이 아닌 유선전화로 ARS를 진행하며, 18세 이상 영광군민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ARS를 통해 무작위 추첨 후 본인의 의사를 확인하여 선발한다. 추가로 모집된 15명의 주민배심원단은 기존 배심원단과 함께 11월 17일, 12월 1일, 12월 8일 총 3회에 걸쳐 공약사업을 점검 및 평가하고, 재정여건이나 정책변화 등에 따라 조정이 필요한 공약을 중심으로 토론과 심의 활동을 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영광군은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장세일 군수, 군의회, 농업인 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계 농작업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중소농 농업기계 농작업 대행 사업’ 으로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함이며, 농업기계 이용이 어려운 5,000㎡ 이하 소농업인을 대상으로 밭농업 작업을 대신 수행해주는 제도다. 영광군은 10월 13일 '영광군 농업기계 농작업 대행 운영 조례'를 제정하여 공포했으며, 10월 20일에는 농작업 대행료를 책정과 본격적 운영을 위해 22일 ‘영광군 농업기계 농작업단’을 전남 최대 규모로 발대했다. 농작업 대행은 쟁기, 로타리, 두둑 작업 등 밭농업 분야로, 농작업 대행료 단가는 ㎡당 1회 실시로 쟁기작업 30원, 로타리 작업 45원, 두둑성형작업 30원이다. 영광군은 농업기계 이용 불편사항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광군 농업기센터에서 농작업단을 구성·운영하는 군 직접 대행 방식을 도입했으며, 농작업 대행 인력 5명을 배치했고 1회 추경 예산 4억 7천만 원 확보로 농용트랙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영광군은 23일 교통사고 발생 예방을 위하여 영광군청 사거리 일대에서 군민 대상 출근길 교통안전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모범운전자회, 시민경찰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영광군협의회, 영광 녹색어머니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도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소형 팻말과 현수막, 어깨띠를 통하여 음주·졸음·과속운전 방지 및 안전띠 필수착용과 함께 안전속도 5030 등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와 6대 불법주정차 구역(횡단보도, 인도, 교차로, 소화전, 버스정류장, 어린이 보호구역) 홍보를 통해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함께하기를 요청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 9월부터 11월은 교통사고 발생이 잦은 시기인 만큼 이번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통해 우리 모두 안전한 일상을 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적극행정과 꾸준한 캠페인을 통해 교통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영광군은 2025년 지진안전주간 을 맞이하여 지난 23일 군청 사거리 일대에서 군민들의 지진안전 의식을 높이고, 지진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지진행동요령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진안전주간은 2016년 9월 12일 경주에서 우리나라 지진 관측 이래 최대 규모인 규모 5.8의 지진 발생을 계기로 2017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 영광군은 군민들에게 지진행동요령을 알리고, 지진 발생 시 “머리 보호–출구 확보–안전한 곳 대피”등 필수 행동수칙을 강조했다. 또한, 군청 홈페이지와 전광판, 시가지 현수막 등을 활용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캠페인 참여자들은 교통안전 수칙도 홍보하며 군민들의 생활 속 전반적인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했다. 특히 최근 교통사고 증가와 수확철 농기계 사고에 대응해, 학생들과 군민들에게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보행‧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지진은 언제, 어디서든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다”라며, “군민들께서 지진안전주간을 통해 올바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영광군은 최근 강화된 산업안전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2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각 실과별 사업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더안전한교육협회 이윤정 협회장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 개요 ▲안전 및 보건 확보의무 이행 체계 ▲중대재해 사례 ▲중대재해처벌법 판결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영광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중대재해처벌법의 취지를 깊이 이해하고, 각자의 업무 현장에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관리하여 군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공직자와 및 사업장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해, 군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 되는 행정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구례군은 지난 21일‘학부모와의 대화마당’을 열고, 지역 교육 여건 개선과 학부모 의견 수렴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화마당에는 관내 초·중·고 학부모회장 및 운영위원장 등 30명이 참석하여 지역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학부모들은 ▲진학·진로 교육 컨설팅 확대 ▲청소년의 전용공간 확충 ▲청소년 이동수단 지원확대 등의 필요성을 건의하며 지역교육 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김순호 군수는 “오늘 간담회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학부모님들과 마음을 나누고, 더 나은 교육정책을 함께 설계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다”라며,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례군은 매년 180여 명의 학생에게 2억 원 규모의 인재육성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외국어 원어민 강사 및 방과후수업 지원, 문화예술 영재교육 프로그램 지원, 입학준비금과 교복 지원 등을 통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들의 균등한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앞으로도 구례군은 학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구례군은 좌사5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시행에 따라 군도12호선(시암재 휴게소~성삼재 휴게소/구간 1.4km) 을 오는 11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전북 남원 달궁삼거리부터 성삼재까지는 정상적으로 차량 통행이 가능하다. 군은 이번 공사는 급경사지의 낙석 및 붕괴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공사 과정에서 2차로 도로 전체를 점유해야 하는 대형 장비 투입이 불가피해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는 한시적으로 통행을 허용하며, 시암재휴게소에 차량을 주차한 후 도보로 노고단 방면 탐방은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구례군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은 주민과 탐방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조치로, 공사 기간 중 불편이 있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공사를 조속히 완료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구례군가족센터는 지난 10월 21일 구례행복가족복합센터 2층 교육실에서 구례군거주 워킹맘, 워킹대디 10명을 대상으로 공간·시간 부자가 되는 정리의 힘이라는 주제로 정리수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정리의 개념과 필요성을 이해하고 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접기 수납법 을 통해 공간 절약과 시간 효율을 경험하는 유익한 시간이였다. 맞벌이로 일과 가정생활에서 포기하고 생활했던 공간에 대해 스스로 진단하고 생각할 수 있는기회를 갖고 작은 것부터 실천해 볼수 있도록 생활에 적용할 예정이다. 1회기를 마치고 돌아가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내 생각을 정리하여 “우리집 정리 달력 만들기”과제로 한주간 실천할 예정이다. 2회차는 옷장 정리법(의류 접기·걸기), 3회차 정리 루틴 설계로 정리를 일상의 습관으로 이어가고, 정리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분들은 “나의 생활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고, 돌아가 생활에 도움이 될거 같아 기분이 좋아진다”,“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정리수납 기대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ㆍ나주3)은 10월 23일 열린 제3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의 벼 깨씨무늬병 부실 대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피해 농가의 현실을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최근 전남 지역 벼 농가에 큰 피해를 준 깨씨무늬병으로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정부가 지난 10월 14일 뒤늦게 농업재해로 인정했지만 피해조사가 일주일 뒤인 21일부터 시작돼 이미 수확을 마친 농가들은 신고조차 못 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조사를 농민 스스로 신청하도록 한 정부의 방침은 행정 편의적 발상”이라며 “일손이 부족한 수확철에 서류를 들고 면사무소와 농협, RPC를 오가는 것은 사실상 ‘포기하라’는 말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또 “깨씨무늬병 면적률 51% 이상, 피해면적 30% 이상, 수확량 30% 이상 감소라는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지원받을 수 있는 현 제도는 현실을 외면한 기준”이라면서 “이대로라면 상당수 농가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장흥1)은 10월 23일 열린 제3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벼깨씨무늬병과 채소 병해가 확산되며 농업재해가 일상이 된 만큼, 기후위기에 대응한 농정 전환이 절박하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벼깨씨무늬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가을장마로 쪽파와 배추가 무름병·잎마름병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며 “농민들은 남는 것이 없는 농사를 짓거나 출하를 포기하는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벼멸구와 벼깨씨무늬병이 각각 처음으로 농업재해로 인정된 데다, 채소류 병해까지 인정된다면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는 농업재해가 일상화됐고 농민의 생존이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특히 정부의 농업재해 대응 시스템이 현장성과 신속성을 잃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벼깨씨무늬병이 농업재해로 인정되기까지 한 달이 걸렸고, 사전 공지 없이 결정돼 농민들이 피해조사와 수확 시기를 놓쳤다”며 “정부는 농업재해 심사 절차를 투명하고 신속하게 운영해 예측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