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수원시 어린이집 원장들이 27일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대회의실에서 ‘수원시 국공립, 법인·단체 어린이집 원장 아동학대 예방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은주 수원시 여성가족국장, 국공립, 법인·단체 등 어린이집 원장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수원, 아이 중심 위드(WITH) 아이’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안전하고 신뢰받는 보육 환경을 조성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는 아동권리 존중을 기반으로 한 어린이집 운영 방안 논의, 보육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아동학대 예방 실천 방안을 중심으로 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어린이집 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2026년 보육사업 주요 개정 사항과 재무·회계 사례 중심 교육이 이어졌다. 김은주 수원시 여성가족국장은 “아동학대 예방은 보육의 기본이자 아이들의 행복을 지키는 출발점”이라며 “아이 중심의 존중 문화를 확산해 모든 어린이집이 안전한 보육공동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수원특례시가 자율주행 기반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새빛 디알티(DRT)’를 광교신도시에서 운행한다. 수원시는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새빛 디알티(DRT) 서비스 개통식’을 열고, 자율주행 대중교통 실증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새빛 디알티(DRT)는 스마트폰 앱으로 호출하면 해당 구간에서 운행하는 자율주행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다. 수원시는 3월 3일부터 4개월여 동안 새빛 디알티(DRT)를 시범운영한다. 차량 2대를 투입해 광교신도시 일원(6.6km 구간)에서 평일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전용 앱에서 수원 지역 ‘새빛 디알티(DRT)’를 선택해 호출한 후 목적지와 원하는 탑승 시간대를 예약하면 된다. 1단계로 광교중앙역, 수원컨벤션센터, 광교카페거리 등을 순환한다. 일정 기간 실증을 거친 후 2단계로 광교호수공원과 국토정보지리원 구간까지 확대 운행한다. 수원시는 이번 사업으로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시스템의 기술력과 안전성을 실증한다. 향후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에 참여하고, 국비를 확보해 정규 운행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광교신도시는 유동 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2026년 제14회 고양특례시장배 농구대회가 28일 고양시청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3월 8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관내 농구동호인 3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날 경기장을 방문해 농구 발전과 생활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시투를 선보이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고양특례시는 27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메달리스트인 고양시청 빙상팀 임종언 선수의 성과를 축하하는 환영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단순한 질의응답을 넘어 임종언 선수의 값진 성과를 축하하는 따뜻한 환영의 장으로 꾸며졌다. 특히 임 선수가 올림픽 현장에서 직접 목에 걸었던 은메달과 동메달을 이동환 고양시장에게 직접 걸어주는 특별한 세리머니가 진행됐다. 이는 고양시민의 뜨거운 응원에 보답하고, 시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하는 의미를 담아 현장에 참석한 관계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동환 시장은 이에 화답하는 의미로 임 선수에게 축하의 꽃목걸이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관련 조례와 규정에 따라 성과 포상금 판넬을 수여하며 선수의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 1월 고양시청에 공식 입단한 임종언 선수는 고양시의 대표적 빙상 시설인 ‘고양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연습하며 기량을 닦아온 ‘고양의 인재’다. 입단과 동시에 국가대표로서 올림픽에 출전한 그는 남자 1,000m 동메달과 5,000m 계주 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3월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앞 야외 공간에서 기념행사 ‘같이의 가치’를 연다.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은 여성 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과 참정권 보장 요구에서 출발한 날로, 유엔(UN)은 1977년 이를 기념일로 지정했다. 우리나라는 2018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센터는 2023년부터 여성의 날 의미를 알리고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수강생뿐 아니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현장에서는 푸드트럭을 운영해 커피 나눔을 진행하며, 트럭 현수막과 음료 컵홀더를 활용해 여성의 날 의미를 알린다. 폭력예방 캠페인도 함께 열어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폭력의 유형을 알리고 예방 인식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수강생과 지역 주민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개최한다. 미개봉 제품과 상태가 양호한 중고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수익금은 서울특별시립 여성보호센터에 후원할 예정이다. 폭력예방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저소득층 가구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2026년도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원 집중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교육급여 수급자는 초·중·고 교육활동지원비, 고교 교과서대, 입학금 및 수업료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교육비 대상자는 고교 학비와 급식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수익자부담경비(소규모테마형교육여행·수련활동비), 인터넷통신비 등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무상교육 및 무상급식 지원 대상 학생은 고교 학비와 급식비 지원에서 제외된다. 올해 교육급여 및 교육비 전체 지원 예산은 약 649억 원으로, 전년 대비 8%(약 48억 원) 증액된 규모다. 특히 주요 항목의 지원 단가를 상향하여 교육복지의 실효성을 한층 강화했다. 올해 교육급여(교육활동지원비) 단가가 초·중·고 평균 6% 인상됐다. 교육비의 경우, 무상급식 제외학교에 지원하는 학기 중 평일 급식비(비급식일 지원) 단가를 기존 1식 9,500원에서 10,000원으로 현실화하여 내실 있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항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일 고품질 양송이를 생산하기 위한 재배사 내 수분·환기 관리법을 안내했다. 양송이는 겨울에서 봄철로 넘어가는 시기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이 시기 보온위주로 관리하면서 환기가 부족하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고 수분 균형이 깨져 양송이 상품성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봄철을 앞둔 환절기에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기 때문에 재배사 내부 환경이 급격히 변할 수 있어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환기는 내부 환기팬을 활용해 공기를 꾸준히 순환시켜 재배사 내 이산화탄소 농도를 1000-2000ppm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 수분 관리는 내부 습도의 경우 80-90%, 배지와 복토의 수분 함량은 60-65%를 유지하는 것이 적정하다. 수분이 부족하면 갓 표면이 갈라지거나 변색이 되므로, 건조할 때는 바닥에 물을 뿌려 습도를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환절기 재배사 내 환경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안정적인 생산의 첫걸음”이라며, “고품질 양송이 생산을 위한 중요한 시기인 만큼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도 스마트농업본부는 최근 시설채소 농가, 스마트팜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히는 ‘작은뿌리파리’에 대한 방제 기술의 효과를 현장 실증을 통해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작은뿌리파리는 배지 내 유기물을 섭식하다가 유묘 정식 시 바로 부드러운 뿌리를 갉아 먹어 작물에 황화 현상 및 고사를 유발하는 치명적인 난방제 해충으로, 뿌리 손상에 따른 시들음병·뿌리썩음병 등 2차 병해 감염의 주원인 중 하나다. 도 스마트농업본부는 작은뿌리파리에 의한 농가의 피해를 줄이고자 올해 시설 오이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도 농업기술원으로부터 기술 이전한 ‘토종 자생식물 활용 살충성 효력증진제’ 기반의 에스지(SG)제품을 투입해 현장 실증을 진행했다. 이 기술은 2020년부터 4년간의 심도 있는 공공 연구개발(R&D)을 거쳐 완성한 것으로 해충의 해독 능력을 떨어뜨려 면역력을 약화시키고 신경독을 일으켜 살충효과에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이번 실증에선 약제 투입 방식을 기존 농가가 주로 활용하는 점적 관수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작물의 근권부(뿌리 주변)를 직접 흠뻑 적시는 포기 관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도는 해빙기를 맞아 도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전역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0일까지 도로시설물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해빙기는 추위가 풀리면서 겨울철 얼어 있던 지표·지반이 녹는 시기로, 지반이 약해져 도로·시설물의 침하, 균열 등으로 사고 발생이 급격히 늘어날 수 있어 도는 해마다 연초에 집중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위임국도 351㎞ △국지도 407㎞ △지방도 1328㎞ △시군도 4343㎞다. 해빙기 기간 주요 취약 구간인 낙석 및 산사태 위험지역과 도로 사면, 포트홀, 옹벽 전도, 교량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위험 요소 발견 시 긴급 보수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주민이 주변 위험 요소를 안전신문고 등에 신고해 점검을 요청할 수 있는 ‘주민 점검 신청제’도 본격 운영한다. 김성환 도 도로철도항공과장은 “해빙기는 지반 약화로 도로시설물이 매우 취약해지는 만큼 철저한 현장 위주 점검과 신속한 보수로 도민의 안전을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3·1운동 제107주년을 기념해 28일 천안 아우내장터에서 열린 ‘2026 아우내봉화제’는 시민들이 하나되어 외치는 ‘대한독립만세’의 함성으로 다시 한 번 뜨겁게 물들었다. 천안시는 매년 2월 말 아우내 만세운동의 거사를 알리기 위해 아우내봉화제를 거행하고 있다. 시민들과 함께 107년 전 나라의 자주독립을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던 그날의 정신을 기억하며,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는 아우내봉화제에 앞서 대형 태극기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유관순열사추모각과 순국자 추모각에서는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추모제가 진행됐으며, 사적관리소 광장에서는 봉화탑 점화로 아우내봉화제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어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시작으로 내빈들의 기념사가 이어졌으며,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 합창, 경희대 태권도단의 재현행사 등 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의 절정인 횃불 행진에는 3·1운동의 애국정신을 기억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부여군은 2월 28일 박정현 군수의 퇴임에 따라 3월 1일부터 홍은아 부여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군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권한대행 체제는 새로 선출되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임기 개시 전날까지 유지된다. 이번 부여군수 권한대행 체제는 '지방자치법' 제124조(지방자치단체장의 권한대행 등)에 따른 것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이 궐위 된 경우 부단체장이 그 권한을 대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홍은아 부여군수 권한대행은 군정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의 안정적 운영과 주요 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민생 안정 ▲각종 재난·안전 관리 ▲주요 현안 사업의 지속 추진 ▲공직기강 확립 등을 중점 과제로 삼아 군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여군은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군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상적인 행정과 각종 대민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운영하며, 예산 집행과 주요 정책 또한 법과 원칙에 따라 투명하고 책임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홍은아 부여군수 권한대행은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새로운 민선 9기가 시작될 때까지 군정 공백에 대한 군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행정통합 끝장토론’을 제안했다. 김 지사는 1일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최초 설계자”라며 “행정통합은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시대적 과제로, 그에 대한 철학과 소신은 한 번도 변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법안을 비판하며 민주당에 대한 행정통합 끝장토론을 꺼내들었다. 김 지사는 “무엇이 진실이고, 누가 행정통합에 진정성이 있는지, 누가 선거공학으로 행정통합을 이용하고 있는지, 진실게임의 종지부를 찍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이재명 대통령에게 면담을 재요청하며 “행정통합에 대한 진정성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우리 충남이 숙고해 준비했던 통합안 전부는 아니더라도 도민들께서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안을 제시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행정구역만 넓히고, 간판만 바꾸는 통합이 아닌 자치분권과 지방자치를 제대로 실현할 수 있는 ‘진짜 통합’을 이뤄나가겠다는 뜻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도는 1일 도청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김 지사와 보훈단체 관계자,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힘쎈충남에서 울리는 뜨거운 함성’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기념식은 식전 공연,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107년 전 선조들께서 외쳤던 자주독립의 함성은 그저 일시적 저항이 아닌 시대를 바꾸는 외침이었다”며 “선열들은 국권회복을 넘어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 자유와 법치가 살아 숨쉬는 나라를 꿈 꾸었고, 그 정신은 대한민국의 뿌리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대한민국은 바로 그날의 외침 위에 세워진 나라”라며 “삼일절의 역사를 되새기며 다시 한 번 나라의 틀을
▲이번 한면택 저자는 출판기념회는 지역 소멸이라는 시대 과제를 문화라는 관점에서 공론화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 도시의 생존 해법을 ‘문화’에서 찾자고 제안한 한면택 저자의 목소리가 2026년 2월 28일 충남 보령에서 시민들과 마주했다. 한면택 저자의 신간 『문화가 사라지면 도시도 사라진다』 출판기념회와 북 콘서트가 이날 오후 2시 보령문화의전당 기획전시실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보령 시민과 지역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참석했다. 지방 소멸이 현실화하는 상황에서 지역 정체성과 문화 자산을 재조명하는 자리였다. 주말 오후임에도 행사장은 이른 시간부터 관람객들로 채워졌다. 현장은 단순한 출판기념회를 넘어 공동체 행사 성격을 띠었다. 저자의 배우자와 자녀, 형제자매 등 가족이 함께 자리했다. 지역 주민들도 다수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 행사는 사람 중심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 축사에 나선 인사들은 책의 문제의식에 공감하면서 한 저자의 힘을 실어주기도 하는 장면들 축사에 나선 인사들은 책의 문제의식에 공감했다. 한내성결교회 조영래 담임목사는 “평소 이웃 사랑과 봉사를 실천해온 한면택 장로의 제언이 공동체에 울림을 줄 것”이라고
▲ 김태흠 충남도지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대전 행정통합 법안이 국회 법사위에서 보류된 가운데, 통합을 처음 제안한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7일 자치권과 재정권이 보장되지 않은 현행 법안에 반대한다며 조건부 합의 입장을 밝혔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026년 2월 27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행정통합의 필요성에는 전혀 이의가 없다”면서도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통합법안은 자치실현을 위한 재정과 권한이 빠진 졸속법안”이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충남대전 통합법안이 실질적 자치 확대를 담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통합의 전제 조건으로 네 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지역 차별 없는 전국 공통의 통합법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정 지역에 한정된 개별법이 아니라 전국에 적용 가능한 통일된 기준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어 재정 분권 강화를 요구했다. 그는 “현재 75대 25인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60대 40, 최소한 65대 35로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방정부가 스스로 계획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정 기반을 갖추지 못하면 통합의 실익이 없다는 논리다. 권한 이양도 핵심 조건으로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