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곡성군은 군민의 생활 안전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ICT 활용 스마트 안전 돌봄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설치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라남도 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관 공모사업으로, 급속히 증가하는 고령 인구에 비해 돌봄 인력이 부족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령자의 생활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현재 읍·면별로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대상자 100가구를 중심으로 기기 설치를 진행 중이다. 화장실에 설치된 스마트 스위치와 스마트 플러그를 통해 전력 사용량과 조명 스위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일정 시간 동안 변화가 없는 경우 이를 응급 상황으로 인식해 119, 부양의무자, 생활지원사 등 관계 기관에 즉시 알림을 전송한다. 설치가 진행된 가구에서는“혼자 살지만 누군가 지켜봐 주고 있다는 생각에 안심이 된다”,“갑작스러운 사고가 나도 바로 연락이 가는 시스템이라 믿음이 생긴다” 등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2)은 11월 5일 2025년도 문화융성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지정 목조문화유산의 화재·도난 방지시설 설치율이 여전히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예산 현실화를 통한 근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옥현 의원은 “문화유산은 우리 세대의 자산이자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유산이다”며 “국가지정 목조문화유산은 평균 87% 가까이 완비됐지만, 도지정 목조문화유산은 평균 49%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옥현 의원은 “2024년에는 17개 시군에서 65억 9천만 원을 신청했지만 실제 지원액은 12억 5천만 원에 그쳤고, 2025년에는 신청액이 약 40% 가까이 증가한 91억 3천만 원 임에도 예산은 동일하다”며 “‘노력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 될 뿐 실질적 변화가 없다. 화재는 기다려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르며 수백 헥타르의 산림과 문화유산이 피해를 입었다”며 “전남의 목조건축 문화재도 비슷한 위험에 놓일 수 있다. 일이 벌어진 뒤 대책을 세우는 행정은 이제 멈춰야 한다”고 경고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영광군에서는“생활쓰레기 분리수거 활성화”및“불법 투기 근절”을 위하여 대대적인 군민 홍보에 나선다. 우리 군에서 하루에 발생되는 일반 생활쓰레기는 28.3톤, 음식물 6.8톤, 기타 3.3톤으로 매년 증가하고는 추세다. 환경관리센터에서 매일 소각 15.8톤, 매립 22.3톤, 재활용 0.3톤 처리하고 있다. 군에서는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재활용동네마당 및 재활용품 무인수거 자판기 운영,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기 지원사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여전히 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을 혼합하여 배출하거나 종량제 규격봉투 미사용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늘어나는 생활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과 불법 투기 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절실하며, 생활쓰레기 분리수거와 종량제 봉투 사용 등 배출자의 책임과 의식 변화가 요구된다. 이에 영광군은 생활쓰레기 분리수거 활성화와 불법 투기 근절을 위하여 11월 4일 읍․면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종합대책을 마련 후 11월 중 현수막 게첨, 이장단회의 등 대대적인 주민 홍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영광군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운영한 ‘오(늘)·운(동)·완(료)!’ 비만 교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만 교실은 기존의 운동법에서 한 단계 발전하여, 스텝박스를 활용한 스텝로빅(스텝박스+에어로빅) 운동법을 새롭게 실행했다. 신체 전반의 유산소·근력 강화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운동으로, 참여자들의 흥미와 운동 지속률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주 3회 정기운동과 식습관 개선 교육 등을 병행했으며, 평균 허리둘레 3.6cm, BMI 6.5㎏/㎡ 감소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참가자 만족도 조사 결과 “운동이 즐겁고 지속하기 쉽다”,“체력 향상과 자신감 회복에 도움이 됐다”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다수로 나타나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스텝로빅을 비롯한 다양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군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기여하겠다"라며, “비만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명시는 5일 광명6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광명동·철산동 권역의 신규 의료급여수급자와 전입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제도 안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수급자들이 의료급여 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리로, 정보 부족으로 인한 불이익을 예방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에서는 의료급여 관리사가 ▲의료급여 주요 내용과 이용 절차 ▲선택 의료급여기관 이용 방법 ▲의료비 지원 복지제도 ▲이용 시 유의사항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광명시 약사회 소속 약사가 직접 참여해 올바른 약물 복용법을 교육하며 안전한 의약품 관리와 약물 부작용 예방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교육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의료급여 제도가 올해부터 바뀐다고 들었는데 궁금한 점을 자세히 알 수 있었다”며 “스스로 건강을 챙기고 주의사항을 잘 지켜 건강하게 지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의료급여 제도는 시민의 건강권을 지키는 중요한 기반인 만큼, 누구나 제도를 올바로 이해하고 혜택을 받을 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전남 쌀 산업 경쟁력 강화 기반 마련을 위한 보성군농협 통합RPC 시설현대화가 완공돼 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변상문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 김철우 보성군수, 이동현·김재철 전남도의원,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대표, 문병완 보성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전남지역 조합장과 조합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보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시설현대화사업은 2024년 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추진됐다. 총사업비 149억 원(국비 40%, 도비 6%, 군비 14%, 자담 40%)이 투입됐다. 총 부지면적은 1만 927㎡(3천305평), 건축면적은 4천499㎡(1천362평)이며, 하루 80톤의 가공 능력을 확보했다. 보성통합RPC에는 현미부 12톤, 백미부 10톤, 포장부 30톤, 원료투입부 30톤 등 가공라인이 증설됐다. 또한 사일로 5기를 새로 구축해 총 6천 톤 규모의 추가 저장시설을 마련, 보성지역 쌀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통합RPC는 2005년 보성농협·벌교농협·득량농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순천시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중앙로 일대에서 운영한 ‘순천 남파랑길 홍보전시관’이 시민과 관광객 1천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관은 순천의 자연과 남파랑길 61‧62코스를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간으로, 도심 속에서 순천의 사계를 ‘소리’로 느낄 수 있는 몰입형 ‘사운드체어’ 콘텐츠가 큰 관심을 모았다. ‘사운드체어’는 관람객이 앉은 위치에 따라 봄‧여름‧가을‧겨울의 소리가 입체적으로 재생되는 소리풍경(Soundscape)을 체험할 수 있는 이색 콘텐츠다. 시민과 관광객은 축제의 현장에서 잠시 머물러 순천의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며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남파랑길 코스 안내존과 감성 포토존이 운영되고, 300여 명이 참여한 설문 이벤트로 현장 분위기가 한층 활기를 띠었다. 관람객들은 “도심에서 순천의 사계절 소리를 듣고 쉬어갈 수 있어 놀라웠다”며, “상설 전시장으로 운영됐으면 좋겠다”, “무심코 지나쳤던 순천의 풍경들이 소리로 새롭게 각인되는 경험이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순천시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AI․데이터 활용 역량강화 교육’을 전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가 인공지능 기술을 행정 업무에 적극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행정 전환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과정은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익히는 기초 단계부터, 행정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응용 과정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특히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보고서 작성, 영상 편집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AI 플랫폼을 직접 다루며 행정 홍보나 정책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방안을 배우게 된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제작한 보고서와 영상 콘텐츠를 공유하며 학습 성과를 나누고, 향후 행정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오는 11월 중순에는 ‘공무원 AI 홍보 콘텐츠 제작 경진대회’를 개최해 생성형 AI 활용 역량을 심화하고, 우수한 작품은 AI 기반 행정 혁신의 모범 사례로 확산할 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김진남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5)은 지난 11월 4일 열린 전라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다담은 화장실’ 사업의 예산 배분 형평성과 정책 우선순위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 김 의원은 “도교육청이 학생 중심 교육복지를 강조하면서도 정작 학생들의 기본 생활 환경은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교직원 화장실에는 대부분 비데가 설치되어 있지만, 학생 화장실은 여전히 설치율이 낮아 현장 불공정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교사와 학생 간 비데 설치 비율 격차를 지적했지만, 올해 역시 도교육청·지원청·직속기관 대부분이 교직원 중심 개선에 머물러 있다”며, “교육청이 말하는 학생 중심 교육복지가 과연 현장에서 실현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또 “총 사업비 160억 원이 투입되는 ‘다담은 화장실’사업의 상당 예산이 일부 학교의 인테리어형 리모델링에 집중되어 있다”며, “비데 1대당 설치비를 약 40만 원으로 계산할 경우, 160억 원이면 학교에 약 4만 대 설치가 가능해 전남 모든 학생 화장실 칸에 비데를 설치할 수 있는 규모”라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전서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11월 4일 열린 자치행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호남권통일플러스센터 운영과 관련해 “도민이 현실적 관점에서 통일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공간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 의원은 최근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를 직접 방문한 소감을 전하며 “도민들이 책을 읽고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센터가 단순한 전시공간이 아니라, 세대별로 참여할 수 있는 학습형 공간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북한 주민의 의복, 음식문화, 생활상을 직접 볼 수 있는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면 청소년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통일을 보다 현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통일 인식의 저변을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미경 자치행정국장은 “현재 북한의 일상을 VR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의식주 관련 전시, 요리 체험 등을 운영 중이며, 의원님 의견을 반영해 콘텐츠를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키겠다”고 답했다.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11월 6일 오후 자동차안전연구원 케이시티에서 'K-City 3단계 고도화 사업' 및 '자동차 사이버보안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 K-City는 실제 도로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반복·안전하게 검증하기 위해 ’18년에 개소했고, 이번 3단계 준공식은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반 조성을 위한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의 완성을 공식 발표하는 자리다. 아울러, 자동차 사이버보안센터의 개소는 자동차 해킹을 비롯한 각종 사이버 위협을 상시 감시·대응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체계를 갖추었음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한층 더 확고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된다. 준공식에는 송옥주 의원(경기 화성시갑), 이준석 의원(경기 화성시을) 등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유정훈 대한교통학회장, 황성호 한국자동차공학회장 등 관련 협회 대표들이 참석하여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반시설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K-City는 1·2단계 고도화를 거쳐 자율주행차의 기본 성능 검증과 안전성 시험 기반을 마련한 국가 대표 자율주행 실험도시이다. &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교육청은 2025년 11월 5일 자 교육부 인사발령에 따라 최창익(53) 전 교육부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이 충청남도교육청 부교육감으로 부임한다고 밝혔다. 신임 최창익 부교육감은 서울 용문고등학교와 건국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충남대학교 경영학 석사, 미네소타대학교 교육정책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창원대학교 사무국장, 군산대학교 사무국장, 교육부 교육협력과장, 교육복지연수과장, 전문대학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최창익 부교육감은“우리나라의 교육 혁신을 이끌어 가는 충남교육청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무거운 사명감으로 받아들인다”라면서 “김지철 교육감님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교육청은 2025년 9월 1일 청양군 장평면 (구)장평중 폐교부지에 학생건강교육센터를 개관했다. 학생건강교육센터는 전국 최초로 체육·보건·영양교육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교육시설로, 학기 중에는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또한 방학 기간에는 보호자와 지역 주민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맞춤형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건강교육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총 47개의 체험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1층은 플레이그라운드에 체육교육 관련 8개 프로그램과 헬시온에 보건교육 관련 18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3층 영양마을·놀이터·배움터에는 영양교육 관련 21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인공지능(AI)과 교육 정보 기술을 활용한 체험 중심 교육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시범교육 운영은 내년도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교육과정의 적절성과 실효성을 검증하고, 개선점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김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1)은 지난 11월 4일 열린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인구청년이민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의 낮은 집행률 문제를 지적하며 법적ㆍ제도적 개선을 통한 기금 활용도 제고를 강하게 주문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2년 도입된 제도로, 전남도는 4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금을 배분받았다. 지난해에도 총 304억 원으로 전국 최다 배분액을 기록했으나, 올해 6월 말 기준 집행률은 61.83%로 광역지자체 평균(75.74%)에 크게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일 의원은 “도내 시군의 집행률을 보면 보성군(0.56%), 장성군( 0.98%)은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기금 용도가 기반시설 구축에 한정된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고흥군과 화순군은 이미 65% 이상의 집행률률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금이 도입된 지 4년이 지났지만 집행률 문제는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며 “도 차원의 대책 마련과 함께 시군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보다 적극적으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지난 11월 4일 열린 전라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업무보고 때 지적했던 ‘스마트가정통신문’ 시스템 일원화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고 학부모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플랫폼 구축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스마트가정통신문은 학교와 가정의 유일한 소통 창구이지만, 학년마다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야 해 학부모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요즘 학교와 학부모의 관계가 예전만큼 신뢰롭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불편이 계속되면 더 큰 민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조부모나 다문화가정 등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학부모에게는 현 시스템이 더 불편할 수 있다”며 “이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언어와 형식으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영신 교육국장은 “현재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며 전남형 통합 플랫폼 구현을 위해 노력 중이며, 다양한 언어로 가정통신문을 받아볼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스마트가정통신문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