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는 도시침수 예방과 배수기능 개선을 위한 우수 빗물받이 제품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오는 9월 26일 14시에 서울시 하수도과학관에서 ‘2025년 서울시 빗물받이 우수제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빗물받이 제품의 성능을 현장에서 직접 검증하고 시연하는 자리다. 시는 자체 성능평가 기준을 통과한 우수제품을 25개 자치구 및 타 지자체에 널리 알리고 보급을 확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전시회에서는 지난 5월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배수기능 확보를 위한 빗물받이 설치와 유지관리 개선방안’ 연구결과를 공유한다. 또한 참여제품을 대상으로 수리모형 실험을 통한 집수효율 측정과 송연조사를 통한 악취저감 효과를 현장에서 시연해 성능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예정이다. 아울러 빗물받이 외에도 성능이 개선된 다양한 하수도 관련 시설물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전시회는 서울시 물재생계획과가 주관하고 자치구, 공공기관, 설계사, 타 지자체 등이 참여해 현장에서 제품 성능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시는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기업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9월 마지막 주말 하루, 서울 도심을 걸으며 보행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차량 없이 시원하게 열린 도로 위를 걸으며 DDP·흥인지문·광화문광장 등 서울의 대표 명소를 더 가까이 바라보고, 가을 정취와 도심의 새로운 매력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오는 9월 28일 ‘2025 서울 걷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시민 5천여 명이 함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걷기 행사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광화문광장까지 도심 도로가 차량 대신 시민에게 개방된다. 참가자 모집은 8월 11일부터 시작해 단 일주일 만에 마감되며, ‘걷자 페스티벌’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걷기 코스는 DDP를 출발해 흥인지문, 창덕궁 삼거리, 경복궁 사거리를 거쳐 광화문광장에 이르는 총 4.4km 구간으로 구성된다. 사전 신청자만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모바일 참가권을 지참하고 오전 8시까지 DDP 디자인거리에 집결해야 한다. 오전 8시부터 약 30분 동안 몸풀기 스트레칭과 내빈 축사, 기념촬영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가 광복 80주년과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27일 광화문광장에서 ‘세계 최대 독서릴레이(Most people in a reading relay)’ 기네스 세계 기록™ 도전에 나선다. 이번 도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13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3,180명의 시민이 모여 윤동주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詩)'를 한문장씩 릴레이로 낭독한다. 성공시 현재 인도가 보유한 세계 기록 3,071명을 경신하게 된다. 특별 게스트로는 윤동주가 유학했던 일본 릿쿄대학의 이향진 교수가 참여한다. 릿쿄대는 오는 10월 윤동주 기념비를 건립할 예정으로, 이향진 교수의 이번 참여가 더욱 뜻깊다. 또한 서울시 명예시장인 남궁인 교수(이대목동병원 응급의료센터 의사)와 오은영 박사(오은영아카데미 원장), 서울시 홍보대사인 다니엘 린덴만(방송인), 이정민 아나운서(MBC 아나운서), 이진우 회장(한국도서관협회장) 도 특별 게스트로 참석하여 윤동주 시를 함께 낭독한다. 독서 릴레이에 참여하는 특별 게스트들은 이번 도전이 한 권의 책으로 서로 연결되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19시, 북서울꿈의숲 청운답원에서 개최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가을 오케스트라 공연 ‘서울시향 파크 콘서트’에 참석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1945년 10월 고려교향악단으로 시작해 80년째 시민의 곁을 지키고 있다. 2005년 6월에는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하며 출범 20주년을 맞았다. 한빛예술단의 특별연주로 시작된 이날 콘서트는 오페라 '라 보엠' 중 ‘그대의 찬 손’, 오페라 '라 트라비아' 중 ‘아, 그이인가’ 등 서울시향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시민에게 감동을 전했다. 특히 환상적인 드론 라이트쇼와 함께한 앙코르 무대는 시민의 함성을 자아냈다. ‘한빛예술단’ 뛰어난 음악적 재능과 역량은 갖춘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 전문 연주단으로, 장애를 극복한 삶과 연주를 통해 장애인식 개선뿐 아니라 대한민국 장애인 예술의 위상을 해외에 알리고 있다. 오 시장은 “서울시향이 최근 1기 정명훈 감독님 시절의 영광을 되찾고, 국민적 평가가 정말 많이 좋아졌다”라며, “오늘과 같은 공연을 비롯해 가족 단위로 늘 즐길거리가 풍부한 행복한 도시 서울을 만들 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청년의 날’인 20일 11시, ‘서울 청년주간 팝업스토어(성수일로 33)’와 ‘AP AGAIN(성수일로4길 12)’을 찾아 청년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성장을 응원했다. ‘청년의 날(9월 세 번째 토요일)’은 청년의 권리 보장 및 청년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먼저 오 시장은 청년의 성장·도약에 도움이 되는 서울시 프로그램과 지원 정책을 체험할 수 있는 ‘서울 청년주간 팝업스토어’에 방문해 ▲서울청년 문화패스 ▲청년취업사관학교 ▲취업날개서비스 등 청년 지원 사업을 소개하는 부스를 돌아보고, 청년에게 정책을 알렸다. ‘서울청년 문화패스’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공연·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이용권을 지급하는 정책이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양질의 디지털 신기술 분야 교육기관으로, 올해 말까지 25개 자치구에 1개소씩 설립 완료 예정이다.(현재 23개 자치구 설립 완료) ‘취업날개서비스’는 경제적 부담을 겪는 청년들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하는 사업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09시, 서대문구 연희숲속쉼터를 찾아 ‘2025 서울사회복지사 등반대회’에 참석한 사회복지사들과 소통하고, 헌신과 노고를 격려했다. ‘서울사회복지사 등반대회’는 복지 영역에서 서울 시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이 등반을 통해 서로의 결속을 다지고, 건강한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갖는 연대의 장이다. 오 시장은 “사회복지사 여러분이 계셔서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 동행 매력 특별시를 이끌어가는 데 정말 큰 힘이 된다”라며, “복지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사회복지사 여러분들이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각별히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9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본관 1층에서 장애인생산품 특별판매·홍보전 ‘소담소담 별별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자립 지원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강남구 내 9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참여해 생활용품, 수공예품, 먹거리 등 다양한 품목을 직접 홍보·판매한다. 판매 품목에는 비누, 향초, 세제, 커피, 쿠키, 친환경 헤어제품 등 장애인 근로자들이 손수 제작한 제품들이 포함되며, 수익금은 전액 근로자의 임금과 복지 향상에 사용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반영해 장애인생산품 중심으로 구성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친환경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텀블러를 가져오면 현장에서 수거하는 ‘텀블러 수거 캠페인’을 통해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소담소담 별별마켓은 장애인 근로자의 땀과 정성이 담긴 제품을 주민들에게 소개하는 동시에, 환경 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 동측 로비에서 ‘제14회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를 연다. 전시 기간 중인 24일 오후 4시에는 시상식과 함께 ‘건축심포지엄’이 개최된다. 구는 도시 미관을 높이고 건축문화 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아름다운 건축물’을 선정해 왔다. 올해는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아름다운 건축상 9점 등 총 15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작 ‘에이텍 빌딩’(도곡동 논현로26길 30-9)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457.87㎡ 규모의 건축사 사무소 본사 건물이다. 기존 벽돌을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새로운 벽돌을 교차 배치해 시간이 켜켜이 쌓인 듯한 입면을 완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드라이에케 Dreiecke(봉은사로44길 58) ▲커피공연장(도산대로11길 15), 우수상에는 ▲빙하 GLACIA(언주로108길 17-2) ▲컬러스테이션 COLOR STATION(학동로 151) ▲필로소피 PHILOSOPHY(선릉로119길 28)가 선정됐다. &nb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모든 학생의 정서적 안정을 실현하겠다는 교육청의 정책 방향과 실행 약속을 알리기 위해 ‘학생 마음건강(생명존중) 증진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 마음건강(생명존중)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대국민 캠페인을 통한 서울시교육청 정책 공감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학생 마음건강(생명존중) 증진 캠페인’은 공익광고(지면, 온라인),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콘텐츠 등을 통해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학생들의 마음건강지킴이가 되겠다’는 서울시교육청의 약속을 담아, ‘서울 학생 마음건강 증진 사업’의 주요 내용인 ▲모든 학교 상담(교)사 배치 ▲모든 학년 사회정서교육 운영 ▲서울학생통합콜센터 및 응급지원단 운영 ▲심리정서치유센터 ‘마음치유학교’ 구축 등 정책을 집중 홍보한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은 “학생 마음건강 증진 및 생명존중을 위한 전국민 캠페인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의 마음건강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 전체의 과제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 마음건강의 중요성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0일 허준근린공원에서 열린 '제2회 허준인트로축제 × 구암허준마을축제'를 찾아 ‘허준축제 성공기원제’에 참여했다. 이날 진 구청장은 초헌관으로 나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주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기원제에는 진 구청장을 비롯해 양천향교, 허준 선생의 후손인 양천 허씨 대종회, 재단법인 허준문화진흥재단,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열린 ‘허준인트로축제’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식물원과 마곡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허준축제'에 앞서 열리는 사전 행사다. ‘전통과 치유’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진교훈 구청장은 “허준인트로축제는 지역 주민과 함께 허준 선생의 역사적 가치와 지역 공동체 정신을 계승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축제를 찾아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의 대표 문화행사인 허준축제는 지난해 역대 최다 15만 명의 방문객이 찾으며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달됐다. 전달식에는 조용진 강서구의사회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인사들이 함께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조용진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의료인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서구의사회는 현재 288명의 회원과 20명의 임원진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의료 발전과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교육은 지식을 채우는 일이 아니라 학생들의 가능성을 깨우는 일”이라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과 내일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 강서구는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현장업무 안전 실천 서약식’을 열고 안전사고 없는 사업장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구는 지난 18일 청소 용역업체 종사자 사망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한 사업현장을 조성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서약식에는 청소, 공원녹지, 도로, 하수, 공공시설 등 구의 현장 업무를 처리하는 용역업체 대표자 및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진 구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서약서에 서명하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실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서약서에는 ▲강서구민과 종사자의 생명 및 안전 최우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사업장 조성 ▲현장 안전수칙 준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전직원 안전교육 지속 실시 등 안전보건 의무이행을 위한 실천 항목이 담겼다. 서약식에 이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산업재해 예방 교육도 진행됐다. 진 구청장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해 구청장으로서 너무나 참담한 마음이다. 구에서는 지금의 상황을 매우 엄중하고 비상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유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2025 서울디자인국제포럼’이 19일 13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올해 6회차를 맞은 이 포럼은 ‘디자인이 도시를 바꾼다’라는 기조 아래, 국내외 주요 연사들과 함께 디자인의 사회적 역할을 모색해 왔다. 올해 주제는 ‘매력적인 도시 서울 : 디자인으로 만드는 글로벌 삶의 품격’이다. 디자인이 시민의 삶의 질을 어떻게 향상시키고, 서울을 매력적이면서도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는지 글로벌 관점에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먼저 사람 중심 도시 디자인으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도시 전략 및 디자인 컨설팅 기업인 겔(GEHL)의 CEO 헬레 소홀트가 ‘사람과 지구를 위한 도시 디자인 : 비전에서 실행까지’라는 주제로 기조세션을 맡는다. 헬레 소홀트는 겔(GEHL)의 CEO이자 공동 설립자로, 샌프란시스코의 마켓 스트리트(Market Street), 상하이의 황푸 워터프론트(Huangpu Waterfront), 시드니의 조지 스트리트(George Street)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인간 중심 디자인을 반영한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오후 12시, 중구 소재 한 식당에서 정희원 서울건강총괄관과 외식이나 배달시에도 흰쌀밥 대신 통곡물‧잡곡밥을 선택할 수 있는 ‘통쾌한 한끼’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통쾌한 한끼’는 서울시가 지난 10일 발표한 건강도시 서울 종합계획 ‘더 건강한 서울 9988-3‧3‧3‧3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이다. 이 계획은 ▴365일 운동하는 도시 ▴건강한 먹거리 도시 ▴어르신 건강노화 도시 ▴건강도시 디자인 4대 과제를 통해 2030년까지 시민 건강수명을 3세 늘리고, 운동 실천율을 3%p 높여 시민체력등급을 3등급 더 올리는 것이 목표다. 이날 오 시장과 정 총괄관은 점심식사로 ‘키토 돼지국밥’과 백미 대신 곤약쌀과 현미·흑미·서리태 등 19곡으로 구성된 잡곡밥을 주문했다. 오 시장은 “‘통쾌한 한끼’는 외식이 잦은 현대인들이 통곡물‧잡곡밥을 선택해 자연스럽게 건강한 식습관을 기를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이라며 “개인적으로 10여년 전부터 식당에서 잡곡밥을 선택할 수 있게 해달라고 주인들을 설득하고 다녔는데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광장이 희망의 빛으로 환하게 빛났다. 서울시는 치매극복의 날(9.21)을 기념해 19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기념식은 ‘기억을 잇는 희망의 빛, 서울광장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치매 당사자와 가족, 시민이 함께 모여 사회적 고립과 배제를 넘어 지역사회 속에서 자기다움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도록 연대하는 인식 개선의 장으로 마련됐다. 먼저 치매 당사자와 가족이 직접 참여한 성화 봉송 릴레이가 진행됐다. 13개 팀(치매 대상자·가족 38명)이 희망의 불꽃을 이어받으며 걷는 모습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면서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어 치매 당사자가 직접 공감 연설문을 낭독하며 진솔한 목소리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치매와 함께하면서도 긍정적인 삶을 이어가고 있는 모범 당사자와 가족 25명에게 ‘치매동행 희망대상’을 수여했다. 현장 분위기를 더욱 밝히기 위해 개그맨 ‘아는노래’ 팀이 웃음과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사하며 관람객 모두에게 힐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