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는 2025년 5월 7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도시자연공원구역 도시관리계획(용도구역·용도지역) 결정(변경) 안을 “수정가결” 했다. 지난 ’20년 도시공원의 장기 미집행 실효를 앞두고 서울시는 ’20년 6월 자연환경과 경관을 보호하고, 시민에게 충분한 여가·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68개소, 총 69.2㎢를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 도시관리계획(용도구역·용도지역) 결정(변경) 안은 ’20년 6월 결정된 도시자연공원구역에 대해 합리적인 조정(안)을 마련하고, 열람공고 이후 여건 변화로 발생한 수정사항 등을 반영해 기정 도시자연공원구역(총68개소, 약69.2㎢)의 경계부를 조정하여 도시자연공원구역(총39개소 변경, 약0.3㎢ 감소)으로 결정했다. 공원구역과 인접하여 등산로 등 시민에게 휴식공간으로 이용되는 공공소유 필지의 경우는 추가로 지정하고 구역 경계선이 관통하는 적법한 건축물이 있는 대지나, 도시계획시설 부지 등(학교·도로·자동차정류장·교통광장 등)은 해제된다. 더불어 양호한 산림에도 불구하고 용도지역 상 주거·상업지역인 도시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가 강남구와 서초구 일대 26.69㎢ 규모의 자연녹지지역 토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개발 기대감으로 유입될 수 있는 부동산 투기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지난 7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번 달 30일 만료되는 강남·서초구 일대 자연녹지지역을 2026년 5월 30일까지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한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강남구 5.35㎞, 서초구 21.34㎞에 달하는 구간이다. 강남구 재지정 지역은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 등이 인접한 지역으로 ▴수서동(0.87㎢) ▴개포동(1.21㎢) ▴세곡동(1.16㎢) ▴율현동(0.53㎢) ▴자곡동(0.79㎢) ▴일원동(0.68㎢) ▴대치동(0.11㎢)이다. 서초구 재지정 지역은 서초 염곡 공공주택지구 및 방배동 성뒤마을, 서리풀 공공주택지구 등이 포함됐으며 ▴양재동(1.26㎢) ▴우면동(2.98㎢) ▴방배동(1.35㎢) ▴내곡동(6.2㎢) ▴신원동(2.12㎢) ▴염곡동(1.45㎢) ▴원지동(5.06㎢) ▴서초동(0.92㎢)으로, 이들 지역은 대부분 자연녹지지역이다. 해당 지역이 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개최되는'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2025'에 참여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행사 기간과 규모 모두 역대 최대 수준으로 40세 이상 경력직 인재 채용을 원하는 기업 120개 사를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2025'를 주관하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40세 이상 구직자들이 겪는 취업 정보 부족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이번 행사에서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은 시민의 인생 후반 50년을 돕는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경력 설계, 직업훈련, 취업과 창업 등을 포함한 일자리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서부, 중부, 남부, 북부, 동부의 5개 캠퍼스와 동작, 영등포, 노원 등 13개 센터와 협력하여 다양한 중장년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올해 3회차를 맞이한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는 중장년 구직자와 채용 기업이 한자리에서 만나, 채용설명회·현장 면접·상담 등을 통해 실질적인 채용으로 연결되도록 지원하는 대규모 채용행사다. 특히 올해는 행사 기간을 하루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은 지난 4월 30일 재단 9층 중회의실에서 서울청년센터 마포‧서초‧성동‧영등포‧은평센터와 가족돌봄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청년센터는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정책 종합지원센터로서 기능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 전역에 15개소가 운영 중이다. 올해 재단은 가족돌봄청년의 돌봄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정신‧신체‧가사‧관계‧자기돌봄, 애도프로그램 등 돌봄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하고, 지역 내에서 문화‧여가, 취업지원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청년센터와 연계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서울청년센터 마포‧서초‧성동‧영등포‧은평센터는 클라이밍, 숲테라피체험, 금융교육, 주거정책 안내, 나눔냉장고 등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재단과 서울청년센터는 가족돌봄청년 발굴 및 사업홍보,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및 연구 등 가족돌봄청년의 일상 회복 및 사회적 경험 확장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유연희 사회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한약재 소비 증가에 대응하여, 시민 건강 보호와 소비 신뢰도 향상을 위해 다빈도 처방 첩약 한약재 5종(오적산, 쌍화탕, 당귀수산, 궁하탕, 갈근탕)을 중심으로 한약재 품질 및 안전성 검사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2024년 한 해 동안 시중에 유통된 한약재 1,293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총 59건의 부적합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부적합 항목 중 중금속 함량 초과가 가장 많았으며, 그 외에도 성상(기원식물·형태) 불량, 잔류농약 기준 초과, 이산화황 과다 검출 사례 등이 확인됐다. 부적합 판정된 한약재는 현장에서 즉시 봉함·봉인 조치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에 신속히 통보하여 시중 유통을 차단하여 추가 유통을 차단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매월 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특히, 연구원은 한약재의 품질 향상을 위해 유효성분 및 유전자 검사 품목과 건수를 확대하고, 곰팡이독소 등 위해 성분에 대한 정밀검사도 강화할 방침이다. 시험법 유효성 검증을 거쳐, 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5월 8일 어버이의 날을 앞둔 가운데, 서울시 기술교육원을 통해 제2의 삶으로 기술 명가를 꿈꾸는 부자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동부캠퍼스 건축인테리어과 수료생 남시정(58세)씨와 현대건축시공과 수료생 남규호(28세)씨다. 서울시는 산업 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고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의 기술교육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부, 남부, 동부, 북부 등 4개의 기술교육원 캠퍼스를 운영 중이다. 특히, 수료생 중 취업대상자의 약 70%가량은 취업에 성공한 가운데, 이와 같은 기술인재 전문기관, 서울시 기술교육원의 진가를 먼저 알아본 건 아버지 남씨였다. 본래 보습학원 강사와 원장으로 23년간 일해왔던 남씨는 성적 중시의 교육 현장을 떠나 인생 2막에 하고 싶은 걸 찾던 중 어릴 때부터 남달랐던 손재주를 소소한 취미로 즐기기 위해 공방을 열었다. 이후 건축 현장과 목공 분야를 보다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점차 들면서 서울시 기술교육원 동부캠퍼스 하반기 야간 건축인테리어과에 지난 2020년에 입교했다. 남시정(58세)씨는 “서울시 기술교육원에서 제대로 된 배움과 교수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동구는 지난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6급 이상 공무원 400명을 대상으로 성희롱 등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직 경찰관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박하연 전문 강사가 참여해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례 중심 강의로 진행됐다. 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 사건 발생 시 관리자들이 취해야 할 초기 대응, 피해자 보호, 2차 피해 방지 등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루었으며, 법적 책임은 물론 윤리적 관점에서의 관리자 역할까지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성희롱 문제에 경각심과 공감 능력을 높이기 위한 성인지 감수성 교육도 병행하여, 관리자들이 더 책임감 있고 적극적으로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육에서는 ‘침묵하지 않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위계 구조나 주변 시선으로 인해 피해자가 말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고위직 공무원들이 먼저 귀 기울이고 목소리를 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은옥 가족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고위직 공무원들이 성희롱 사건에 더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대응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동구는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 텃밭을 조성하고 관련 생태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올해 관내 어린이집 10곳을 선정해 선생님과 아이들이 다양한 작물을 심고 텃밭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어린이 텃밭을 조성하고, 관련 어린이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어린이 텃밭’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유휴공간에 조성되어 도심 속에서 텃밭 활동을 경험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생태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조성된 텃밭은 아이들이 자연에 관심과 흥미를 갖고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지난 4월 21일에는 딸기를 주제로 한 교육이 진행됐다. 아이들은 그림책을 읽으며 딸기 열매가 자라는 과정을 상상하고, 딸기 모종이 다치지 않도록 조심히 화분에 옮겨 심어 물을 주는 등 스스로 텃밭을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교육 이후에도 아이들은 텃밭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식물의 식재와 텃밭 관리 상태를 지켜보며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현삼 푸른도시과장은 “어린이 텃밭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지능을 향상시키고, 직접 가꾼 채소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동구는 강일구민체육센터의 건립을 완료하고 오는 5월 9일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일구민체육센터는 5월 내 시범 운영을 거쳐 6월 2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강일구민체육센터(아리수로93길 51)는 지하 3층~지상 4층(연면적 7,468㎡) 규모의 대규모 체육 인프라 시설로, 수영은 물론, 요가와 필라테스, 배드민턴 등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한 생활체육시설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25m 길이의 6레인과 보조 풀 3레인을 갖춰 성인부터 유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 배드민턴, 피클볼, 어린이 인라인 등을 즐길 수 있는 ‘대체육관’, 다이어트 근력운동 등을 위한 ‘다목적실’과 ‘필라테스실’, 요가 프로그램이 진행될 ‘심신 수련터’, 유아 등 어린이 전용 프로그램실인 ‘아이누리터’가 있다. 구는 강일구민체육센터의 시범 운영 기간(5. 12.~5. 31.)에 배드민턴, 피클볼, 요가와 필라테스, 서킷트레이닝, 라인댄스 등 세대별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영장은 자유 수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구는 시범 운영 기간에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최종 정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북문화정보도서관은 사람이 직접 책이 되어 다양한 인생의 경험과 지혜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대표 세대 공감 인문학 프로그램 ‘2025년 월간 사람책’ 강연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밝혔다. ‘월간 사람책’은 ‘모든 인생은 한 권의 책과 같다’는 슬로건과 함께 2022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각 분야에서 자신만의 삶을 살아온 인물을 초청해 지식과 경험을 직접 듣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왔다. 그동안 월간 사람책을 통해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 정은혜 배우, 박준 시인, 김혼비 작가, 정우철 도슨트, 이지선 교수 등 다양한 인물들이 강연자로 나서 총 1,200여 명의 지역주민과 만나는 등 강북구립도서관의 대표 인문학 강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월간 사람책' 강연은 11월까지 9월을 제외한 매달 1회씩 진행된다. 지난 3월과 4월에는 각각 전수미 배우와 호조 디자이너(카카오프렌즈)가 강연을 진행했으며 ▲5월 우희준(카바디 국가대표, 특전사, 작가) ▲6월 김겨울(북튜버, 작가) ▲7월 백경(소방관, 작가) ▲8월 김가람(다큐멘터리 PD) ▲10월 닥터베르(네이버 웹툰작가) ▲11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 강북구는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 ‘강북탐험대’를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북탐험대’는 초·중등 마을 알기 배움책과 연계한 강북구 특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마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2024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탐방은 참여 대상에 따라 맞춤형 코스로 구성됐다. 세부 연계코스는 ▲(초등과정) 화계사-근현대사기념관-국립4·19민주묘지 ▲(중등과정) 봉황각-근현대사기념관-국립4·19민주묘지이며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에 학생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강북창의체험버스가 운영되어 편의성도 더했다. 현장에서는 전담 강사가 각 탐방지의 역사적 의미와 인물 이야기를 학생 눈높이에 맞춰 생생하게 전달하며, 순국선열 추모, 태극기 손도장 찍기, 체험소감 작성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구의 ‘지역문화 전문 교육인력 양성과정’을 수료한 마을교사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프로그램 강사로 참여함으로써, 교육의 전문성과 현장감을 더욱 높일 것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어르신 생활디지털 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실생활 밀착형 교육 범위를 한층 넓히고, 생성형 인공지능(AI) 교육과정을 새롭게 도입한다. 이는 65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실습 중심 교육과정이다. 강남구 내 10개 정보화교실과 ‘찾아가는 방문교육’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 과정이 무료로 제공된다. 모든 정보화교실에는 키오스크 체험기기가 설치돼 있으며, 교육 마지막 날에는 실제 매장을 방문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 현장체험학습을 한다. 지난해 총 81회의 교육을 통해 415명이 수료했으며, 올해는 현장체험 범위를 확대한다. 작년까지 카페에서 이뤄진 현장학습 장소를 올해부터 영화관, 식당 테이블오더, 다이소 셀프계산대, 주민센터 민원 키오스크, 은행 무인기기 등으로 전면 확대했다. 더불어 스마트폰 기초부터 디지털 금융, 모바일 공공서비스, 건강관리 앱, 쇼핑 앱, 콘텐츠 제작 등 심화 교육도 제공돼 실생활 디지털 활용 능력을 끌어올린다. &nbs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6월 5일 코엑스 1층 B2홀에서 열리는 ‘행복일자리 박람회’에 참가할 기업 80개사를 5월 1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대규모 취업 박람회로, 전년도에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등 80개사가 참여하고 무역협회, 코엑스, 고용노동부 등 10개 유관기관이 함께해 약 3,000명의 구직자가 행사장을 찾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 기업에게는 참가비와 부스 설치비 전액 무료를 포함해 채용 공고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기업 입장에서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함께 우수 인재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 박람회는 지역의 인재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소중한 기회”라며 “우수한 인재 채용과 기업 홍보의 장이 될 본 행사에 내실있는 기업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구직자와 기업이 서로에게 든든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강남구가 든든한 연결고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 강서구는 해외 출국 등 긴급한 가족관계등록 신고를 24시간 내 처리하는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가족관계등록신고 처리 기간이 3~7일 소요됐다면, 이 서비스는 24시간 이내 처리된다. 비자 신청, 대출, 상속 등 개인 사정이나 급박한 상황으로 신속한 처리가 필요한 민원인을 위해 도입됐다. 신청 방법은 창구 접수 시 담당 공무원에게 24시 처리 서비스를 요청하면 되고, 처리결과는 문자로 통보된다. 이로써 긴급하게 신고가 필요한 구민들도 신속하고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구는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 현재 출생, 개명, 가족관계등록부 정정, 등록기준지 변경, 국적 취득자의 성본 창설(姓本創設), 가족관계등록창설 등 6가지 신고는 인터넷 신고가 가능하다.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 접속해 공동(공인)인증서로 본인 인증 후 신청하면 된다. 또한, 가족관계증명서, 제적등본, 영문증명서 등 13종의 증명서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어르신 일자리 확충에 힘쓰고 있는 서울 강서구가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과 협력해 시니어 매장 ‘한술두찬 2호점’을 7일 열었다. 한술두찬 2호점(하늘길 76)은 김포공항 내 한국공항본사, 우리들병원과 인접한 곳에 176.8㎡ 규모로 들어섰다. 매장에선 어르신의 손맛이 더해진 수제 도시락과 찌개류, 떡볶이, 순대와 같은 분식류를 판매한다. 지난 2023년 1월 방화동에 문을 연 1호점에 이어 두 번째다. 한술두찬 2호점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 80명 고용을 목표로 서울강서시니어클럽 어르신일자리 공동체사업단에서 맡아 운영한다. 어르신들이 직접 생산, 판매, 관리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그 혜택이 어르신들에게 직접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다. 어르신들의 연륜과 역량을 사회활동으로 연결함으로써 사회참여는 물론, 활기찬 노후와 경제적 안정 등 세 가지를 모두 잡았다. 어르신들은 재료 준비부터 조리, 판매에 이르기까지 매장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운영시간은 어르신의 근무 여건 등을 고려해 주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매주 토·일요일은 휴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