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다중이용시설 '합동 안전점검'...안전사고 예방 강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시흥시는 관내 다중이용 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2월 9일까지 민·관이 함께하는 안전점검 시행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대형판매시설, 종합병원, 종교시설, 영화관 등 많은 사람의 이용으로 화재 등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곳을 대상으로 시설물 이상 유무와 대피 경로 등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기존 점검 지적사항 조치여부 등을 확인하고자 마련됐다.


우선, 지난 24일에서 25일까지 이틀간 이용객이 많은 대형마트 및 종합병원 6개소를 대상으로 긴급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화재사고 등 인파 밀집상황 발생 시 예상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대피 훈련을 적정하게 실시하고 있는지를 집중 점검했다.


이외에도 시흥시청 시민안전과와 소관부서가 합동으로 다중이용 시설물의 안전관리 실태와 시설 관리 주체가 위기상황별 실제적인 대응 매뉴얼이 마련됐는지 현장 점검을 하며, 그 과정에서 발견된 경미한 지적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는 관리 주체가 신속히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사고 발생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형식적인 점검이 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추진해 ‘더 안전한 시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점검대상이 아닌 시설도 관리부서별로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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