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밤늦은 귀갓길도 안심하세요"…안심귀가 스카우트 운영

주중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안심귀가 스카우트 2명이 집까지 동행

 

(뉴스인020 = 박용우 기자) 서울 강북구가 2024년에도 강북구민의 안전한 귀가동행 지원을 위한 '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을 운영한다.

 

안심귀가스카우트란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 대원들이 늦은 밤 귀가 시 집 앞까지 동행해 주는 서비스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구는 안심귀가스카우트 사업을 통해 4,716건의 귀가지원과 1만 2,652건의 우범지역을 순찰한 바 있다.

 

신청은 100% 사전예약제로 당일 예약만 가능하다. 휴대폰에서 '서울시 안심이‘ 앱을 내려받아 접속 후 메인화면 하단의 ①스카우트 ②도착지 입력 ③거점 선택 ④예약 시간 선택 ⑤예약하기 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앱 사용이 어려운 경우 강북구청 종합상황실로 전화 신청이 가능하며, 상황에 따라 현장에서 근무 중인 스카우트 대원에게 바로 신청할 수도 있다. 다만, 안심이 앱 및 유선 신청 시 스카우트의 이동 시간을 고려하여 거점 도착 30분 전까지 예약을 권장한다.

 

월요일은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화요일에서 금요일은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운영하며,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강북구 운영 거점은 솔샘지구대, 미아사거리역(5·6번 출구), 삼양롯데마트, 삼양사거리역(2번 출구), 수유역(3·4번 출구), 화계역(2번 출구), 가오리역(2번 출구) 총 7곳이다. 이곳에서 노란 조끼와 모자를 착용한 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들을 만날 수 있다. 강북구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총 15명이며, 반장 1명과 7개 조(2인 1조)로 구성돼 있다.

 

한편, 강북구는 구민들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 안심귀가 스카우트 외에도 안심꾸러미 지원사업, 안심택배함, 안심지킴이집,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늦은 밤에 귀가하는 구민들은 서울시 안심이 앱을 적극 활용해달라”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범죄와 사고없는 안전도시 강북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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