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자립준비청년에게 제공하는 주택 2개호로 확대 운영

구, 4월 자립준비주택 1호 시범 운영에 이어 청년 자립 욕구에 부응하고자 주택 1개(2호) 추가 확보

 

(뉴스인020 = 박용우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4월 자립준비청년이 1년 이상 거주할 수 있는 강남형 자립준비주택 1개호를 시범 운영한데 이어 7월부터 2개호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 확대 운영은 지난 입주자 선정 심사과정에서 청년들의 구체적인 자립계획과 주거지원 욕구를 확인하고 주택 추가 확보에 나선 결과다. 구는 지난 5월 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와 협약을 통해 자립준비주택 1개호를 추가 확보했다.

 

시범사업(1호)의 입주선정위원회 심사 결과 2순위였던 청년을 2호 입주자로 선정했다. 입주자는 강남구와 계약을 통해 7월 19일부터 2호 주택에서 거주한다. 구는 1년간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모두 지원해 자립준비청년이 홀로서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이 주거공간에 침대, 전자레인지, 식탁, 의자, 수납장 등을 비치해 입주와 동시에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했다.

 

전국 최초로 자립준비청년에게 주택을 제공하는 이 사업은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도 진출했다. 이 대회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개최한다. 구는 1차 심사를 통과하고 오는 7월 30~31일 인제대학교(경남 김해시)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 참가해 자립준비청년 주택 지원사업을 전국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타구에 비해 전·월세 비용이 높아 자립하기에 경제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자립준비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사업을 확대했다”며 “자립준비청년이 성공적으로 사회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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