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박용우 기자)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은 공휴일인 지난 9일 관내 미용실(마를린 헤어샵)에서 매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수시책 ‘사랑의 이미용 서비스’로 머리 손질을 희망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커트 및 드라이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랑의 이미용 서비스' 사업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10시부터 11시까지 매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인 김서희 원장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미용을 받기 원하는 관내 저소득가구원은 매월 마를린 헤어샵으로 찾아가면 커트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2010년부터 14년째 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김 원장은 지난 9일에도 어김없이 가위를 들고 봉사를 이어갔다.
김서희 마를린 헤어샵 원장은 “작은 도움으로 누군가의 하루가 더 밝아질 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선영 매교동장은 “김서희 원장님의 지속적인 선행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