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박용우 기자) 강동구 상일1동은 오는 2일 11시부터 상일동산(상일동산 26-9)에서 ‘제10회 게내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상일동은 예전부터 하천에 참게가 많아 ‘게내마을’이라 불린 지명 유래를 계승하기 위해 상일1동 지역축제를 ‘게내마을축제’라고 이름 지었다.
게내마을축제위원회가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새롭게 입주한 주민들과 기존 주민들이 다 함께 어울리자는 의미를 담아 ‘우리 함께하는 상일1동’으로 슬로건을 정했다.
행사는 난타 공연, 오카리나 앙상블 등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주민 오디션 ‘나도스타 선발대회’, 청소년과 청년이 끼를 펼치는 ‘청소년청년 한마당’, 강강술래와 대동놀이 등 폐막공연까지 40여 개의 팀이 참여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
또한 축제장에서는 압화를 이용한 책갈피, 친환경 오브제, 키링, 그립톡을 만들 수 있으며, 페이스 페인팅, 떡메치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진행된다.
특히 특별 체험 부스 ‘참게잡GO’에서는 상일동만의 특색을 살려 살아있는 참게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참여자들에게 게내마을축제의 의미를 되새기고 생태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먹거리 마당에서는 부침개, 떡볶이, 순대, 추로스, 회오리 감자 등 다양한 음식이 마련되어 한층 더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완보 게내마을축제위원장은 “그동안 이어온 게내마을축제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 실속 있게 진행할 계획이다”라며, ”상일1동 주민분들을 비롯해 방문객분들이 이번 축제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