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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충남 디지털배움터와 손잡고 주민 디지털 교육 지원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키오스크, 스마트폰 등 활용 방법 교육

 

(뉴스인020 = 최정직 기자) 보령시는 충남 디지털배움터와 함께‘찾아가는 키오스크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충남 디지털배움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지역 주민들이 무인 키오스크와 스마트폰을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5일 웅천읍 행정복지센터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대천3동 행정복지센터, 11월 18일부터 29일까지 보령시 종합사회복지관, 12월 2일부터 4일까지 대천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교육은 각 행정복지센터나 복지관 1층 민원데스크 옆에 설치된 교육 안내데스크의 1대의 교육용 키오스크와 태블릿을 활용해 진행된다.

 

방문하는 지역 주민들은 식당, 카페, 영화관 등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키오스크를 직접 체험하며, △병원 진료 접수 △음식 주문 △고속버스 예매 △영화 예매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접하여 디지털 기기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키오스크 교육 외에도 △인지 테스트 △우울증 테스트 △누적 스트레스 측정△두뇌 게임 등 체험형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필요한 기능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스마트폰 교육도 제공하여 디지털 기술에 좀 더 친숙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현재 정보화 교육장에서 상시 이용 가능한 키오스크를 비치하여 주민들이 언제든 실습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이 사회적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격차 해소에 힘쓸 계획이다.

 

이인행 홍보미디어실장은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는 사회에서 정보화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자 한다”며“이번 교육을 통해 디지털 기기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디지털배움터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가 주관하며, 계층별·수준별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여 주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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