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시흥시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을 끝으로, 올해 6개월간 추진한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드림키트 사업을 시화병원의 협조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드림키트 사업’은 2018년부터 7년 동안 진행해 온 정왕3동 협의체 대표 특화사업으로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 가구에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활동이다. 시화병원의 영양팀은 식단 구성과 식재료 구입 및 포장을 담당하며, 취약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정왕3동 협의체 위원들은 매주 수요일이면 드림키트를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드림키트 마지막 날인 12월 4일에는 시화병원 영양팀(팀장 정순옥, 김가람, 유수현, 오유나, 최은진, 전현유)이 직접 취약가구 가정에 방문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드림키트를 전달했다.
정순옥 시화병원 영양팀장은 “이웃을 위한 재능기부에 동참해 준 영양팀 팀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드림키트 지원사업을 7년간 추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새해에는 더욱 다양한 민관 협력 지역복지사업을 추진해 위기 이웃을 살피는 협의체가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양미현 정왕3동장은 “정왕3동 협의체 위원들과 시화병원 영양팀의 이웃사랑 실천은 매우 특별한 선행이며, 꾸준한 선행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