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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몸짱 소방관 달력 후원금 1천2백만 원. 저소득 화상환자 치료비 등 활용

경기도 저소득 화상환자를 위한 치료비 등으로 활용 예정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는 11일 베스티안재단에서 ‘2025년 경기도 몸짱 소방관 달력 이벤트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 대표에게 후원금 약 1천280만 원을 전달했다.

 

앞서 도는 지난 10월과 11월 한 달간 ‘2025년 몸짱 소방관 달력 증정 이벤트’를 통해 저소득 화상환자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모금한 바 있다.

 

총 2,350명의 후원자를 대표해 참석한 스포츠 클라이밍 국가대표 김자인 선수는 “경기도 SNS에서 후원 이벤트 소식을 접하고 참여한 것만으로도 뜻깊었는데 이렇게 1호 후원자로 후원금을 전달하게 돼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민으로서 경기도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기꺼이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원일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올해 경기도에 많은 재난과 재해가 발생했다. 그 가운데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기도의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베스티안재단에 전달한 후원금은 경기도 거주 저소득 화상 환자의 치료비와 생활 지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베스티안재단은 2011년 설립된 화상환자 지원 전문재단으로, 화상 예방 사업, 화상 치료지원, 정신 회복 및 생활 지원 등 화상 환자의 전 주기 돌봄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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