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2024년 크리스마스 주간 문화행사 《똑똑똑, 크리스마스》를 12월 18일 ~ 26일 진행한다. 어린이와 가족 모두를 위한 경기북부 대표 문화예술교육공간으로서, 연말을 맞아 소중한 사람에게 인사를 건네고 마음을 나누는 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의 크리스마스 주간 행사는 카드 만들기, 작은 음악회, 그림책 콘서트로 구성되어, 어린이를 동반한 입장객을 위해 현장 접수(무료)로 진행된다.
12월 18일 ~ 25일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카드만들기’는 기획전시 《탱탱볼》과 연계한 편지와 스티커로 마음을 전하는 체험이다. 《탱탱볼》의 움직임이 담긴 엽서에 마음껏 스티커를 붙이며 나만의 카드를 만들어본다. 2층 기획전시실 앞 로비에서 일주일간 상설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어린이를 위한 전시해설(도슨팅) 프로그램 ‘탱탱볼이 되_어봐’도 12월 매주 금, 토, 일과 25일 3회씩(10:30, 13:30, 16:00)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 15시에 진행되는 ‘작은 음악회’는 어린이부터 부모님 세대까지 사로잡을 팝송과 캐롤을 클래식 4중주의 선율로 들려준다. 소요산의 풍경과 어우러진 1층 오손도손룸에서 겨울 느낌 가득한 음악과 경치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어서 26일 11시, 강당에서 진행될 ‘그림책 콘서트’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의 주제인 “숲에서 꿈꾸는 어린이”를 위한 생태 동화를 중심으로 한다. 동화 속 주인공의 목소리와 배경음악까지 더욱 실감 나게 듣고 즐기는 낭독 공연이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올 한 해 각자의 자리에서 잘 자라온 어린이와 가족 모두 서로를 격려하고 진심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