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행정안전부는 12월 23일 창업진흥원(세종 집현동 소재)에서 ‘2024년 지자체 기업지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자체, 공공기관,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투자 활력에 공로가 있는 유공자를 표창하고, 기업투자 성공 사례, 지자체 기업투자 환경 분석 등 지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지역투자 활력에 기여한 유공자 정부표창을 실시한다.
기업의 지역투자 및 협력, 마을기업 육성 등에 기여한 기업 및 단체, 지자체 공무원에게 총 16점의 정부표창을 수여한다.
이어서,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은 ㈜한양과 국무총리 표창자인 이선봉 계명대학교 교수가 기업의 지방투자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한양은 ‘여수 수소산업 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내 정부와 민간이 투자한 ‘여수 묘도 LNG허브터미널 구축’ 사업의 경과와 계획을 발표한다.
이선봉 교수는 산업단지 미래차 부품 집적화 지원, 규제프리존 제안 등을 통해 기업유치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자리에서는 대구시 산업단지 내 대구경북자동차부품진흥재단 설립 사례, 규제프리존의 역할, 인력 양성 등이 기업유치와 지역산업 활성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2025년 행정안전부 기업지원 계획과 2024년 하반기 기업이전 활성화 컨설팅 결과 발표 및 토의가 진행된다.
2025년 행정안전부 주요계획에서 기업 지방이전 활성화 컨설팅 계획과 지역-기업 협업방안 등을 설명하고, 지자체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또한, 컨설팅단에서 6개 지자체에 대해 실시한 2024년 하반기 컨설팅 결과를 발표하고, 지자체와 함께 세부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칠 계획이다.
노홍석 균형발전지원국장은 “이번 지자체 기업지원 워크숍이 기업의 지방투자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고, 지역과 기업이 상생을 고민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라며, “앞으로도 지역소멸 극복을 위해 기업하기 좋은 지역 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