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보령축제관광재단에서는 중국 상하이 푸동공항 내 판매점에서 보령 머드비누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국 상하이 바이어(Shanghai Zhome Trading Company)는 올해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약 2개월간 푸동공항 내 판매점을 임대해 보령머드비누를 비롯한 한국 수입제품을 판매한다.
재단은 이번 기회를 통해 보령의 대표 축제인 보령머드축제를 알리고, 2025~2026 충남방문의 해 홍보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제품 판매와 더불어 보령시와 충남의 관광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푸동 공항은 중국 최대 규모의 국제공항으로, 연간 수천만명의 외국인 승객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이번 판매 기간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과 맞물려 있어 보령머드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충남 방문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해외 관광객 유치에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더불어 중국 무비자 입국 시행으로 상하이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현지에서 만나는 보령 머드제품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재단은 지난 해 11월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머드비누를 출품했으며, 중국 상하이 최대 번화가인 난징로(南京路)에서도 판매를 개시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