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섭 안성시의원, ‘친환경차 전용주차구역 화재예방 조례안’ 대표발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 최호섭 의원이 ‘안성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친환경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 예방과 안전시설 설치를 지원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례안은 오는 2월 11일 개회하는 제229회 안성시의회 임시회에서 상정될 예정이며, 안정열, 정천식, 박근배, 이중섭, 최승혁, 황윤희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임시회 첫날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과 조례안 상정을 비롯해 결산검사위원 선임 등의 안건이 논의되며, 조례안은 2월 12일 열리는 조례등심사 특별위원회를 통해 본격 심사된다.
이번 조례안은 시장의 화재 예방 시책 수립 의무를 비롯해 전용주차구역 내 소화장비, 화재감지기, 방화벽 등의 안전시설 설치 지원을 골자로 한다. 또한, 옥외 주차장이나 외부 공기에 가까운 지하 주차장에 충전시설을 설치하도록 권장하고, 화재 발생 시 대응 매뉴얼 제작 및 교육 활동도 포함하고 있다.
최 의원은 “친환경차 보급이 확대되는 만큼 안전 대책도 함께 강화되어야 한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안성시가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는 동시에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주차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하며, 1월 2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사전 예고 기간 동안 별다른 의견 없이 순조롭게 통과를 앞두고 있다. 최종 심의는 2월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