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소속 의경, 휴가중 코로나19 확진…부대 방역

4번 환자 퇴원 2주만에 추가 확진…"어린이집 한주 휴원"

[연합뉴스TV=자료 제공]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휴가 중 대구를 방문한 평택해경 소속 의경 1명이 23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평택해경 한 함정에서 근무하는 23세 의경 A씨는 지난 15일 휴가를 나와 17일까지 대구에 있는 친구 집에 머문 뒤 평택시 자택으로 돌아왔다.

 

이후 증상이 발현해 보건당국에 신고했다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휴가였다.

평택해경은 A씨에게서 이런 내용의 연락을 받고, A씨가 근무했던 함정과 부대 안을 소독한 뒤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A씨는 휴가 중 대구를 방문했다가 증상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나 혹시 모를 비상사태에 대비해 부대 안을 소독했다"며 "추가 증상자가 있는지 수시로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4번 확진자가 지난 9일 퇴원한 지 2주 만에 추가 확진자가 나오자 방역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다음 주 한주 관내 어린이집을 휴원하기로 했다.

 

5년 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를 겪은 평택시는 지난달 국내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4번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역사회 전체에 비상이 걸린 바 있다

 

자료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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