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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차 광역두만개발계획(GTI) 총회 개최결과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기획재정부는 12월 16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중국·러시아·몽골 등 GTI 회원국들을 화상으로 연결하여 「제20차 광역두만개발계획(GTI) 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총회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하여 우리측 오프라인 참석자는 회의 주재·진행을 위한 필수인력만 참여하고, 국내외 관계자들은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발표·참관하였다.


먼저, 1세션에서는 지난 1년간 GTI 사업의 주요 진행경과를 점검하고, 신규사업을 승인하였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회의가 취소·연기되는 등 사업진행에 애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화상회의 등을 통해 사업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였다고 평가하고,


향후 신규사업으로 「몽골의 중소기업 생산 활성화를 위한 역내외 가공제도 도입 지원」을 승인하였다.


동 사업은 몽골의 역내외 가공제도 도입 지원을 통해 공급망 참여를 유도하여 동북아 무역 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다음으로, 2세션에서는 향후 광역두만지역의 개발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유망한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부산광역시와 강원도에서 「동북아 물류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한국)부산·속초·동해 ~ (러시아)연해주 ~ (중국)동북3성”을 연결하는 물류루트 추진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통관·검역 등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회원국 간 협력할 것을 건의하였다.


총회를 주재한 윤태식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은 역내 경제협력 및 개발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물류 흐름이 원활화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므로, 동 사안에 대해 회원국 간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마련하여 다음 총회에 보고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환경부(수자원공사)는 GTI의 유망사업으로 두만강 유역 물관리 방안에 대한 공동연구계획을 발표하고, 국제하천인 두만강에 대한 통합관리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동 연구는 「동북아 수자원 연구협력 협의회(NAWRA)」의 첫 공동연구사업으로 한국·중국·러시아 및 몽골 수자원 연구기관이 상호협력하여 기초자료 수집, 모델링 분석, 습지·연안 생태 연구 등을 통해 향후 두만강 유역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서, 3세션에서는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여 향후 GTI의 미래와 비전에 대해 발표·청취하였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에서 역내 개발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하기 위한 회원국 간 협력방안 및 인프라 사업 공동개발을 제안하였으며, 통일보건의료학회 이사장 김신곤 교수는 대규모 검사, 효과적 감염경로 추적 등 한국의 코로나19 대응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동북아 보건협력을 위한 방안으로 회원국 간 정보공유, 접경지역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설립 등을 제시하였다.


정부는 GTI가 역내 경제협력·개발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동북아 공동번영과 평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며, 향후에도 GTI의 협력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참고로, 차기 총회는 2021년에 러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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