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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겨눈 실시간 방송판매・온라인 특판전, 예상 밖 성과

중소벤처기업부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연말 쇼핑특수기를 맞아 진행하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대상 글로벌 라이브커머스와 온라인특판전이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연말에 집중돼 있는 각 국의 대규모 쇼핑이벤트를 활용해 수출중소기업의 온라인 해외판로를 확대를 지원하는 것으로 중기부가 이번 4분기 온라인 수출지원 중점사업으로 기획한 것이다.

 

현재까지는 라이브커머스가 발달한 중국을 중심으로 해 중국의 쇼핑 행사인 광군제(11.11일) 및 쌍십이제(12.12일) 계기로 진행했고 향후 연말까지 각 국의 쇼핑이벤트를 활용해 미국신남방일본 등으로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11월에 진행된 8회의 라이브커머스와 12월에 진행된 2회 등 총 10회의 라이브커머스에는 브랜드케이(K) 기업, 각 온라인쇼핑몰 상품기획자(MD) 추천기업, 기존 수출지원사업 선정기업 등 100여개사가 참여해 전체 매출 66억 9,000만원을 기록했다.

 

라이브판매 사전사후 진행된 온라인판매와 각 온라인몰에서 진행한 특판전 매출 27억7,000만원까지 포함하면 한 달만에 총 매출액이 95억원에 달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팔로워 수 700만명 이상의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경우 일부 제품은 방송 10분만에 준비한 재고가 모두 완판되고, 방송 시작한지 1시간만에 누적 매출 5억원을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11월 광군제 계기 라이브커머스에 처음으로 참여한 ㈜쓰리다모는 헤어제품 전문기업으로 올해 초에 중국에 처음 진출한 수출 초보기업이지만 라이브판매 당일 1,500만원의 매출을 일으켜 전년도 전체 매출인 1억원의 15%를 단 하루만에 달성했다.

 

12월 쌍십이제를 계기로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한 ‘광천 우리맛김’ 제품은 준비한 재고 9만봉이 순식간에 완판돼 매출 6,000만원을 기록하며 방송이 일찍 종료되기도 했다.

 

이번 라이브커머스와 온라인기획전은 각 국의 주요 온라인쇼핑몰과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기획되었으며, 특히 국가별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방식을 주요 수단으로 사용했다는 점에서 특징이 있다.

 

향후에도 ‘크리스마스 마켓’ 등 행사와 연계해 카테고리별 케이(K)-기획전을 진행하는 등 연말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의 온라인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 심재윤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마련한 온라인비대면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이번 행사가 생각보다도 더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며,“전 세계적인 비대면 소비트렌드에 맞춰 앞으로도 라이브커머스 등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활용한 방법으로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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