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의정부시 신곡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2월 17일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동참하여 라면 166상자를 기탁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위원회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되었다.
신곡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들의 문화여가활동에 기여하고자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관내 소외계층 어르신들께 보양음식을 대접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0년 상반기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관내 초등학교에 마스크 500개를 기탁하고 방역소독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최용운 신곡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우리 지역의 이웃들을 돕기 위해 위원들의 뜻을 모아 후원물품을 기부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강문성 신곡2동장은 “매년 100일간 사랑릴레이에 참여하여 이웃돕기를 실천해 주시는 신곡2동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은 11월 2일부터 시작해 내년 2월 9일까지 신곡2동 주민센터(031-870-7601)에서 접수 중이며, 아울러 정기 후원자는 상시 모집 중이니 후원에 뜻이 있는 분들은 평일 근무시간(09:00~18:00) 내에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