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빅데이터 활성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2018년부터 자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하고 각종 정책에 활용해

▲화성시청=전경사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빅데이터를 활용해 스마트 행정을 펼쳐온 화성시가 ‘2020년 빅데이터 활성화 유공’ 빅데이터 분석분야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전국에서 유일한 기관표창이다.

 

지난 2018년부터 인구, 민원, 재·세정, 복지, 교통 등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융합·분석할 수 있는 자체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각종 정책 수립 및 운영에 활용해온 노력이 인정을 받은 셈이다.

 

실제로 시는 교통건설과의 주요 주정차 위반 적발구역 분석, 소상공인과의 지역화폐 카드 이용 데이터 분석, 행안부와 함께 진행한 돌봄센터 입지 분석까지 올 한 해에만 총 5건의 분석사업을 실시하며, 행정 전반에 빅데이터를 활용 중이다.

 

특히 신용카드 매출과 이동통신사 유동인구 데이터를 활용한 지역 동향을 총 13회차에 걸쳐 분석하고 각 사업부서와 공유함으로써 계층별, 직군별 재난지원금 집행 등 코로나19 재난대응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데이터 분석문화가 공직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권역별 설명회와 실습교육에 관련부서 담당자가 참여하게 했으며, 데이터기반 행정가이드 발간,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운영 등 조직 내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한 점도 높이 인정받았다.

 

최찬 스마트시티과장은 “빅데이터 분석은 정책의 실효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열쇠”라며, “앞으로도 시민 맞춤형 스마트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에서 지자체 중에서는 가장 많은 인원인 8명의 우수인턴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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