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우분투포럼 출범식 개최

사회 양극화 극복, 상생과 공존의 사회를 모색하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당신이 있어서 내가 있다”는 우분투정신에 입각하여 첨예화되는 사회 경제적 양극화를 극복하고 상생과 공존의 사회를 모색하고자 하는 시민단체인 ‘평택우분투포럼’ 이


2021년 1월 7일 오후 3시에 우분투사회연대연구소에서 코로나라는 위중한 상항을 고려, 영상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의 방식으로, 회원들과 관심있는 200여분 시민의 참여하에 출범식을 진행하였다.


“우분투”는 상생, 연대, 공존을 의미하는 아프리카 코사족의 언어로 “우분투운동”이란 4차산업혁명이라고 불리는 지적자동화의 급격한 확산과 코로나라는 팬데믹의 여파로 더욱 심화되는 양극화와 함께 대다수의 사람들이 삶의 한계선으로 내몰리는 시대적 흐름에서 “상생과 공존의 정신”에 입각한 사회 경제적 약자와의 연대를 통해 ‘더불어 다함게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공동체’을 모색해 가자는 사회운동이다.


평택우분투포럼은 오광진 국립복지대학교 장애인재활체육과 교수와 조인상 오산대 아동교육학과교수를 공동대표로 권희수시인과 김종기 금요포럼대표를 공동집행위원장으로 하는 제1기의 집행부를 구성하고, 우리사회에 의미있는 변화를 견인하는 장대한 출정을 선언했다.


오광진 공동대표는 개회사에서 “장애인재활복지분야의 전문가이며 장애인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는 교수로써 우리사회의 약자이며 소수자들의 심정과 처지를 누구보다 잘알고 있다. 제가 연구하고 경험한 바를 잘 살려 우리 평택우분투포럼이 우리 평택시를 함께 더블어 사는 따뜻하고 정다운 도시로 변화 시키는데 대표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조인상 공동대표도 회원 및 임원진을 소개하며 “한달전 카톡방에서 5명으로 시작한 평택우분투포럼의 회원이 한달이 지난 지금 25분이 넘어섰다며, 금년 2021년도 200분이상, 향후 1000분 이상의 개인 및 사회단체와의 사회적 연대를 결성하겠다. 중요한 것은 형식적 외형의 확대가 아니라 우분투정신에 대한 진정성있는 공감과 사명화를 우리 평택사회에 확산시키는 것이다“라 포부를 천명했으며,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분투운동의 진정성을 당부했다. “저는 정치하려고 우분투운동을 한 것이 아니고. IMF 경제위기 이후이 생겨난 비정규직이라는 고용형태로 인해 불평등과 양극화가 계속 심화되는 현실을 방치해서 안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연대가 필요함을 깨닫고 우분투재단을 만들어 사회연대운동을 시작했다.


노동운동을 넘어 진정성을 가지고 사회 경제적 약자와의 연대를 통해 다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공동체를 지향하자는 운동에 세상이 주목했고, 우분투운동은 소득주도성장 담론을 제시한 정부와 민주당의 방향과 일치했기 때문에 제기 민주당후보로 지난 총선에 출마한 것이다.“


“저는 진정성을 믿는다, 진정성이 있어야 사람을 설득하고 지속성이 있고 확장된다. 우분투는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이다. 갈수록 심화되는 양극화의 흐름속에 우분투정신이야 말로 경쟁과 갈등을 넘어 상생과 공존을 모색하는 시대정신이다.”


“평택우분투포럼이 연대와 상생의 가치를 확산시켜주시길 간절히 기대한다”고 힘주어 말하였다.


끝으로 행사진행자이며 총괄집행위원장인 권희수시인이 폐회사에서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저안에 태풍이 몇 개/ 안에 천둥이 몇 개/저안에 벼락이 몇 개//저게 저 혼자 둥그러질 리는 없다/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저 안에 댕볕 두어 달/저 안에 초승달 몇 날”이라고 장석주기인의 [대추 한 알]을 낭송하며,


“오늘 이 우분투포럼의 출범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어 진정 노고를 마다하지 않고, 머리를 맞대며 수많은 날을 숙고하고 고민했습니다. 특히 코로나라는 엄중한 상황임에도 어두울수록 빛은 더욱 필요하고, 전쟁중에도 보금과 의료품은 차질없이 전달되어야 하는 것처럼 비상한 각오와 심정으로 포럼의 출범을 준비헀습니다. 우리를 견인한 것은 그 무엇도 아닌 오직 자유를 공기처럼 숨쉬는 나라, 정의가 강물처럼 흐른는 나라, 모든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아름다은 나라를 만들어 가라는 시대적 소명감이며, 역사는 이렇게 이루어지는가 봅이다”라고 말하고, ”고통은 있어도 인생은 아름답고, 시련은 있어도 역사는 전진한다“는 김대중전대통령님의 어록을 인용하며 폐회를 선언하자 전율이 흐르는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포럼의 출범식이 철저한 비대면의 화상회의로 진행된 관계로 영상을 통한 축하메세지들이 전달되었다. 지역내 홍기원국회의원, 정장선시장, 홍기선시의회 의장은 물론 특히 각계각층의 많은 시민들이 포럼의 출범에 대한 축하와 함께 진솔한 기대를 영상메세지로 전했고,


병원을 코로나전담병원으로 전격 제공함으로써 우리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킨 김병근 박애병원장은 “정말 우리사회에 필요하고 기다려 왔던 단체이며 운동이다”라고 축하메세지를 전했다.


또한 많은 중앙정치인들도 포럼출범에 축하메세지를 전달했다. 이낙연 민주당대표, 박영선 장관, 김상희 국회부의장, 박 정 경기도당위원장, 우원식 국회의원의 축하영상이 전달되어 포럼출범의 중요성과 무게를 더했고, 새삼 김현정 더블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장의 민주당내 비중과 위상을 엿보게 했다.


특히 당대표의 취임과 함께 대결정치의 극복과 국민통합을 모색하기 위한 화두로 우분투정신을 제시했던 이낙연 민주당대표의 평택우분투포럼에 대한 애정과 기대는 각별했다.


포럼은 코로나의 상황을 고려 3월까지 내부역량강화와 회원확충에 주력하고, 특히 교수 시민단체의 리더나 NGO활동가 등 전문가 중심의 정책소위를 강화하여 사회양극화의 해소방안, 사회 경제적 약자에 대한 지원방안에 대한 정책연구와 발굴에 매진하고,


법률지원단, 갈등조정위원회, 교육위원회 등 전문가와 경륜있는 시민 중심의 전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사회갈등해소, 취약계층지원, 교육양극화에 대해 구체적 조정과 해결 그리고 지원방안을 실제적으로 구현할 계획이고,


또한 주기적인 전문포럼을 통해 우분투정신에 입각한 시대 아젠다를 포착하고, 대안정책을 발굴하며, 주요 이슈 및 현안에 대한 유효한 대안을 제시하여 사회적 공감과 연대를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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